(네겐 가까웠던 길, 내겐 너무 먼 거리)
소중所重했다.
아파했다.
모든 것이
간절懇切했다.
세월은
흘러왔고
가슴의 말은
많았지만,
삭히고
기다리며
되돌아 보니,
기다림은
진지眞摯했고
그만큼 또
아려왔다.
다시
갇히지
않으려는
다시
아프지
않으려는
그런 네
몸부림을
보면서 . . .
그러나
너와 나의
인생길,
아무런
설명도 없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한 번 돌고
두 번 돌고
그렇게 또
원점으로
돌아가겠지만,
또 하나의
되돌림표가
나타나면,
영문도 모른 채
허공을 마냥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것.
그렇게 뜬금없이
아무일 없었든 듯
툭 던지고
돌아가면 되는
네겐 가까웠던 길
내겐
너무 먼 거리였다.
내 가슴에 담긴
하고픈 말 만큼
너는 아팠을까?
내 사랑
네 사랑
그리움의
거리 만큼
너는 허허로웠을까?
죄인 아닌 죄인들,
바보 아닌 바보들,
그렇게 바보같았던
너의 사랑,
그렇게 쪼다같았던
나의 사랑,
그런 우리들
허공의 연애질,
그런 허공 속의
너와 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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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 그리고 살아가는 우리 모든 생명生命들, 오욕칠정五慾七情 그 크기엔 나름 차이는 있겠지만, 그 삶 속에 이미 우리 모두는 죄인罪人 아닌 죄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
돌아보니, 짧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나 자신을 묶어 버리는 모습은 마음을 더 아프게 합니다. 그렇게 아파하며, 그렇게 힘들어 하면서도, 스스로의 족쇄를 풀지 못하는 원죄...
우리들 모두의 자화상自畵像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평화 속에 자유와 진정한 설레임으로, 미소로, 웃음으로, 깨어날 수 있는 그런 그대와 나 그리고 우리이기를 오늘 이렇게 간절懇切하게 빌어 봅니다.
내 마음의 연애질, 내 가슴의 멀고도 멀었던 긴 그리움과 아픔과 그리고 짧은 듯 짧지 않았던 별빛의 세월...
현명하거나, 바보이거나…
삶은 또 그렇게 흘러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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