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카페 브랜드 런칭
‘연결’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와이프가 런칭한 짐웨어 브랜드인 테더.
테더에서 연결되다는 테더링과 클럽을 합쳤다.
이름을 만들고
또 브랜드의 방향과 가치와 연결시키는 것
모든 것이
자연스러운 과정만 있진 않다.
끼워 맞추기도 있고,
많은 상상력과 이해를 필요로 하는 부분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만든 이름이 세상으로부터
불리게 된다는 것만으로도
엄청 기분 좋은 일이었다.
나를 소개할 수 있는 이름이 많다는 것은
정말 기쁜 일이기도 했다.
생각보다 엄청 간단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냥
귀찮아하지 않으면 된다.
천고가 3.7미터라 굉장히 작업을
하기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결국 가능해졌다.
목재를 뚫어 에어컨을 매립하는 것이
어렵다고 여러 업체가 이야기했지만 결국 했다.
모든 창문틀을 필름이 아니라 나무로 격자 대듯이
모든 면을 감싸는 것이 어렵다고 했지만 결국 그렇게 인테리어를 했다.
더 찾아보고
더 물어보고
더 알아보고
그리고 귀찮아하지 않는다.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기에)
가능할 것이라고 정해놓고
방법을 만들어나가면
어려운 것은 반드시 할 수 있는 일이 됐다.
하기 싫은 일이라면
꼭 그렇게 해야 돼요?라고 물을 것이며
하기 어려운 일이면
하기 어려운데…라고 뒤를 흐릴 것이며
불가능하진 않지만 정말 하기 어려운 일이면
1. 못한다고 할 것이며
2. 그럼에도 할 수 있는 곳은
가능은 한데, 돈이 많이 들 것이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한다.
내가 할 의지만 있고,
그 일이 정말 가능한 일인지 불가능한 일인지
구별해 낼 수 있는 안목만 있으면 된다.
(정말 많이 찾아보고 알아보고 비교해봐야 함)
결론은
‘귀찮아만 하지 않고 방법을 찾는다’이다.
할 수 있다.
그냥 회사를 다닐걸 그랬나?
그냥 체인점을 받아서 할 걸 그랬나?
내 나이에 이게 맞나?라는 질문들은
양말에 묻어있는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가시처럼
나 자신을 톡톡 쏘아붙인다.
아무리 power J이고
완벽주의적 성향이 있더라도
처음 하는 분야에서는 반드시 실수를 하기 마련이고,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생기게 되는게 당연하다.
그것을 잘 안다고 생각한 나는
왜 여전히 아는 만큼 받아들이지 못하는 걸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은 흘러가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들은
흰 바탕에 조금씩 새겨져 간다.
하나하나씩 만들어지는 변화가 정말 어려움에 몸부림치는 나를 위로해 주듯이 다독여주곤 한다.
과정이 중요하고
말한 것을 하고
맞다고 생각하는 것을 증명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래서 오늘도 내일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인생 그리고 사업 도전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당신의 도전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