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을 배우는 이유들 비전제시
아직도 명상을 잘 모릅니다. 하지만 명상을 통해서 위대한 정신의 힘이 증가하고 발휘된 것을 압니다.
평소에 실천하는 것은 명상 대신 평정심을 배우고 익혀봅니다. 보통 사람이 해낼 수 있는 최고 수준 단계의 정신력입니다. 인문학을 통한 저의 깨달음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저 초록빛 잔디공원에서 앉아있는 그 평화로운 행복감을 아시지요?
걱정, 불안, 공포, 실망, 슬픔과 같은 고통을 덜어낼 수 있는 시공간입니다.
저 나즈막하고 넓은 식물 생명체에 푹신한 안락함에 앉아 있는 것도 치유이지요.
그곳에서 고요함과 평화로움을 느껴보세요. 혼자만의 소리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명상은 그 안에서 물을 흘리고 그 물 위에 떠있는 에너지를 느껴보는 자신을 찾게 해주겠지요.
그런 명상은 아직 어렵습니다. 선사들처럼 선을 수행하는 것은 아직 멀었습니다.
다만, 나 스스로 어디까지 성장해왔는지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평정한 마음으로 내 영혼의 성장을 짚어보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바다 위의 평화로운 표면을 가진 것이 아니라, 폭풍이 치고 바람이 불어도 변하지 않는 것의 단계를 밟아가는 성장의 수행 과정이겠습니다. 평정심은 강철 같은 의지와 함께 오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마음에서 오겠습니다. 평정심은 단지 조용한 마음이 아니라, 가장 큰 도전 앞에서도 명확하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평정심은 스스로를 이해하고, 자신의 목표를 인식하며, 그것을 향해 한결같이 나아가는 데 있다."
- 마하트마 간디
"평정심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잃지 않는 것이다." - 에픽테투스
"평정심은 진정한 지혜의 근원이다." - 데일 카네기
다음은 여러분이 참조할 만한, 나의 인생 목표 한 장, 비전 선포의 한 장을 공유합니다.
인문학을 공부하면서 얻어낸 개인적인 인생 목표입니다.
이에 관한 책도 집필을 완료하고 퇴고 중입니다.
올해 안에 이 책이 출간되면 독자들만을 위한 온라인 강연들을 정규적으로 오픈할 겁니다.
그전에 4월중 토요일 새벽부터 <책과강연>을 통해서 온라인 클래스를 열고 소통하고자 합니다.
수일 안에 별도로 <책과강연>의 인문학 입문 코스를 공지드리겠습니다.
그중에서 평정심은 지혜와 진리에 다가가기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자신의 마음이 평화로운 사람이 평온한 마음으로 성찰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게 됩니다.
평정심은 흔들리지 않는 철학적 자세이면서
세상의 모든 흐름들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을 갖추는 배우는 자세입니다.
불교에서는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찌 마음의 평정을 얻지 못하면, 모든 불문을 읽어도 소용이 없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법화경"에서는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것이 현실 세계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합니다. "마음이 평정하면 세상도 평정하다"라는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화엄경"에서는 평정심을 얻는 것이 모든 공부와 훈련의 근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경전에서는
"마음만이 만물의 근본이며, 평정심만이 모든 진리의 근원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대승기신론"에서는 평정심을 통해 진리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공동체의 평화와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 책에서는 "평정심을 얻는 것은 모든 사람이 함께 이루어야 하는 공동의 목표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광범위하게 이루어져 있는 고대 중국철학은 도가학, 유학, 불교, 유교 등 다양한 철학적 전통에서 평정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노자 (道家): "위대한 도는 평온하며 간단하다. 사람들이 복잡함을 찾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평정심을 얻을 수 있다." 이 말은 도가학의 중심 개념인 '무위'를 통해 바라보는 평정심에 대한 노자의 견해를 잘 보여줍니다.
장자 (도가학):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면, 세상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장자는 이렇게 말하면서 인간의 내면의 평온함이 외부 환경의 변화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킨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공자 (유학): "마음이 평온하면, 언행도 올바르다." 공자는 이런 방식으로 평정심이 도덕적 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하였습니다.
맹자 (유학): "마음이 평온하면 사물을 올바르게 볼 수 있고, 사물을 올바르게 보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맹자는 이렇게 평정심과 올바른 인식 사이의 상호작용을 강조하였습니다.
평정심은 욕망에서 벗어나게 도와줍니다. 종교인들이 실천하는 기본 덕목이랍니다.
달라이 라마는
"사람들은 열 개의 손가락을 가지고 있지만, 스무 개의 반지를 산다"
그렇게 과욕을 부리지 말라고 합니다. 과욕을 억제하는 사람에게 평정심이 작용합니다.
다윗은 3미터의 골리앗 앞에서 싸울 때도, 사울에 쫓기어 죽음에 직면하여도 평정심을 잃지 않았기에
위대한 왕이 될 수 있었던 겁니다. 그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였기에 평온하고 침착하게 대처하였겠지요.
토마스 아퀴나스(1225-1274)가 도미니크 수도회의 탁발 학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부유한 가문의 가족들에게 감금당했습니다. 그 시절 매춘부까지 고용해서 젊은 그를 유혹하였던 겁니다.
하지만 그의 평정심과 신념을 막을 수 없었기에 가족들은 그를 놓아주었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21세기 SNS 세상에서도 평정심의 덕목을 찾아보게 됩니다.
우리는 하루의 몇 시간을 SNS, 특히 연예인들과 같은 인스타그램에 쏟고 있나요?
물론 인스타그램, 특히 유튜브 좋은 강연에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주는 채널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이면 쾌락에 치우친 SNS 채널에 몰입하지는 않는지요?
이제 많은 사람들이 인스타그램을 몇 시간씩 둘러보면 자존감이 낮어진다고 경고합니다.
당신은 최종적인 직업적 성공 다음에 무엇이 인생에 올지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성공에 쏠려서 진정한 자신을 잊어버리고 무엇이 인생에 참된 것인지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에 대한 답은 오랜 시간 성찰을 해야 합니다.
그 답을 찾기 위한 첫 단계가 '평정심'을 갖는 것입니다. 자신의 올바른 사유과 사변을 통해서 참나를 찾아내는 길을 걸어야만 합니다. 그 길의 시작은 평정심이고 그 길을 걸어가는 동안 잃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