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가을은 겨울을 지나 황금들판에서 만나리
가을 타는 사람들은 낙엽이 청승맞게 한다고 서글퍼 할 수도 있겠다.
그 반대로 발상의 전환을 해보게 된다.
가을은 보상의 계절이다.
한 해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수확의 계절이다.
낙엽으로 새로운 씨앗을 부활하기 전에,
단풍의 빛깔을 세상에 절정의 클라이맥스를 연출한다.
헨리데비드 소로우는 <겨울 산책> 그의 책에서 단풍과 낙엽에 대하여 무수한 찬사를 보냈다.
단풍은 숭고한 죽음으로 낙엽이 되어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는 본보기가 된다는 의미였다.
지난가을의 끝 고향에 다녀오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12월 연말에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
울긋불긋 단풍이 되고 싶다! 낙엽이 되어 새로운 2026년의 부활을 맞이하고 싶다!
초록으로 물들다가 빛의 제자가 되어 단풍이 되었다가 땅의 후예로 낙엽이 되고 싶다.
고향에서 맞이한 지난가을 날 10월 말이 이제 추억이 되었다.
가을의 추억은 12월의 한파 속으로 사라져 버렸을 것이다.
그럼에도 다시 한 해가 지난 후 2026년의 나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
2025년 많은 일들을 계획하고
실행시킨 것,
그 시절 수확의 가을이 내게 기회를
주었단다.
미래의 나에게 1년 뒤의 나에게
이 편지를 쓴다.
숨 막힐 것 같았던 결정을 하기까지
고민하였던 시절이 가을이었을 거야.
그 무게에 단풍과 낙엽이 되었던 거야.
가을은 그렇게 고민의 낙엽이 쌓이는
계절이었지.
그 가을 2025년의 나는 2026년의 나에게 편지를 쓴다.
고민들이 해결되고, 다시 단풍이
울긋불긋하게
세상을 채색하게 될 1년 뒤 가을에
무엇을 만날까!
새로운 수확을 하고 있을 거야.
나는 2026년 한 해 열심히 씨앗을 성장시키고
열매를 맺게 한 보상을 받고 있을 거야.
한 해 전 내린 결단들이 1년 후 추수와
결실을 맺을 거야.
그 결정들을 위해 수많은 낙엽이
쏟아졌지.
그 낙엽에 파묻혀 바람에 휘쓸리고
말았다면
2026년 가을의 탈곡의 축제를 맞이하지 않았을 거야.
나는 분연히 일어서서 세상으로 향했고,
목표하는 지점으로 몰두하였던 거야.
이제 겨울에 언 땅 밑에서 발아를
준비할 거야.
2026년 한 해의 봄, 여름을 지나서 황금들판의
가을을 맞이하게 된 거야.
씨앗이 발아하는 떨리는 세상 밖으로
곡식과 열매까지 그냥 맺히는
것이 아닌 것을
무엇보다도 정성과 노력의
성과인 것을
2026년 가을의 나는 다시
깨닫게 될 거야.
그렇게 고향은 올해도 혹독한
겨울을 맞이하겠지.
겨울조차 동면이 아니라,
굴복하지 않는 정신력을 키우는
훈련의 계절이 될 거야.
2026년의 나를 만나기 위한
단련을 위해서
날마다 노력할 거야.
힘내자! 미래의 나를 위해서!
내년 가을에는 정말 보람 있는
수확을 하게 될 거야!
연말에 만난 가을의 추수 명작품 앞에서
쓴 글입니다. (호프맨작가)
호프맨작가 감성인문학 블로그 작가는 오로지 진심의 글만 쓸 것을 다짐하고 날마다 글을 올리겠습니다. <호프맨작가 나는누구인가 > 출간 2달이 되어 다시 한번 스스로 약속합니다. 흔들리지 않고 창직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호프맨작가 니는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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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낚시하는 오빠와 한적하게 놀고 있지만...
어른들은 수확의 즐거움에 땀을 흘리고 있네.
연꽃이 두둥실 떠나니는 저수지 주변에 흐드러지는 단풍나무들과 황금 들판의 곡식들..
우리가 매년 가을을 만나는 것은 한 해의 보상을 평가받는 기회..
겨울철 열심히 준비하는 사람에게 그 보상이 공평하게 주어질 것을 믿는다.
1년 뒤의 나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다. 그만큼 노력하리라!
밀알이 되어 발아될 때까지 겨우내 남모르게 땅 밑에서 꿈틀거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