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너는 모르지장미를 좋아할까안개꽃을 좋아할까하루종일 꽃가게 앞에 서성이며망설이는 모습을너는 모르지사람 가득한 지하철 안에혹여나 꽃이 상하진 않을까꼬옥 안고 가는 모습을너는 모르지실망하면 어쩌나조마조마한 가슴을 진정시키며초인종 누르는 모습을너는 모르지꽃을 보고환하게 웃어주는 얼굴을 보며조용히 안도하는 모습을그래도그래도너는 몰라도 된다꽃과 함께하는 동안온통 너 생각만으로도 좋은 걸
책으로 세상을 읽고 글로 마음을 표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