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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윤석 May 04. 2016

눈 앞에 보이는 결과가 없어 불안한 그대에게

안녕하세요.

휴일 전, 신나는 수요일입니다.

게다가 날씨까지 좋아 하루가 더 신나네요.


전에 무라카미 하루키가 말한 글쓰기에 필요한 능력 3가지에 대해 쓴 적이 있습니다.

"재능, 집중력, 지속력"이었죠.

이 세 가지는 글쓰기에만 해당 되는 게 아니라 인생 전반에 걸쳐 중요합니다.

일, 공부, 책읽기, 글쓰기 등 말이죠.

오늘은 지속력 즉, 꾸준함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경쟁이 심화 되어서인지 많은 사람이 빠른 결과를 원합니다.

그러나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며칠만 해서 몸짱이 되지 않고,

어학 공부 몇 주 해서는 외국인과 대화할 수 없습니다.

또 1년, 2년 가지고는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가진 물리적인 시간은 24시간입니다.

늘리려고 해도 늘릴 수가 없죠.

이틀, 삼일치 양을 하루에 몰아서 하는 것에도 채워지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하루하루 쌓아가며 일정한 시간을 채워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참지 못하고 도중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이 없어 답답하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말 그대로 보이는 것이 없을뿐이지, 보이지 않는 것에서는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내가 조급하면 보이는 것에만 집착하게 됩니다.

잠깐 의자 등에 푹 기대어 생각해보세요.

한 달전의 나와, 어제의 나와 무엇이 달라졌는지요.

발전한 점이 있다면, 변화한 점이 있다면 잘 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한을 길게 잡되 멈추지만 마십시오.


사실 누구나 아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되새기지 않으면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눈앞에 것만 보게 됩니다.

이 글은 다른분에게도 드리고 싶지만 저 자신에게도 하고 싶은 말입니다.


꾸준히 하십시오.

저도 꾸준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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