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은 어디일까요?
※ 해수면(海水面, Sea level ) : 일반적으로는 해양의 수면, 표면을 의미하지만, 기준을 나타낼 때는 해양의 평균적인 높이를 의미함. 해발은 '해수면을 기준으로 잰~'이라는 뜻으로 해발고도는 해수면 기준으로 잰 높이를 말한다.
※ 기단부(基壇部, base ) : 육지가 시작되는 지점 (바다밑에 있을 수도 있음). 건축물에서는 터보다 한 층 높게 쌓은 단이 되는 부분.
※ 휴화산(休火山(쉴(휴)), dormant volcano) : 현재 분화를 멈추고 잠정적으로 활동이 중단된 화산. 여전히 활발히 활동 중인 것은 활화산(活, 살아있을(활), active volcano)이라고 부르는데, 활화산의 지반이 안정되고, 활동이 멈추면 사화산(死(죽을(사), extinct volcano)이 됨.
※ 타원체(楕圓體, (길쭉할(타)), ellipsoidal solid) : 타원이 그 긴 지름이나 짧은 지름을 중심으로 돌아서 생기는 입체. 지구는 북극과 남극을 연결하는 짧은 지름을 중심으로 회전함. 지구 자전의 효과로 가운데에 위치한 적도 반지름(6,378km)이 극 반지름(6,357km) 보다 더 길다.
※ 지름(diameter) : 원이나 구의 중심을 지나서 그 둘레 위의 두 점을 직선으로 이은 선분으로 직경(直徑) 또는 중경(中徑)이라고도 하고, 기호로는 d를 사용한다. 지름은 '(가로) 지르다'의 명사형으로서, 멀리 돌아가지 않고 가깝게 질러 통하는 길이라는 의미의 '지름길'도 비슷한 의미에서 유추할 수 있다. 지름의 영어는 diameter인데 반지름은 radius로 완전히 다르게 쓴다.
※ 적도(赤道, Equator) : 북극과 남극을 연결하는 선에 대해 직각으로 지구의 중심을 지나도록 자른 가상의 선. 위도의 기준이며, 위도 0°의 선에 해당한다. 적도의 북쪽은 북반구, 남쪽을 남반구라고 부른다. 우리나라는 북반구에 있음. 한자로 붉을(적)을 사용해 부르는 이유는 고대 중국의 천문학에서 태양이 바로 위를 통과하는 지점을 표현할 때 빨간 선을 이용한 것에서 유래한다.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좋은 몰디브섬, 인도네시아의 보르네오섬, 갈라파고스제도 등이 적도에 위치함.
※ 측정(測定 (잴(측), 정할(정)), measurement) : 일정한 기준을 가지고 물건의 양을 수치화하는 행위, 검사는 측정으로 얻은 수치를 일정한 기준과 비교해 결과를 얻는 행위.
※ 왕복(往復(갈(왕), 돌아올(복)), round trip) : 갔다가 돌아오는 것. 가기만 하거나, 오기만 하는 것은 '편도'라고 한다. '왕복 10km', '왕복 2시간'은 갔다고 돌아오는 거리나 시간을 합쳐 말하는 것.
※ 고립(孤立(외로울(고), 설(입)), isolation) : 남과 어울리지 않거나, 도움이 없어 외톨이가 되는 것. 주로 당하는(수동적) 입장에서 '고립되다'라고 표현함. 남에게 시키는(능동적) 것은'고립시키다'라고 한다.
※ 선박(船舶(배(선), 큰 배(박)), ship) : 배와 같은 말이지만, 깊은 바다(대양)를 여행하는 수상 운송 수단을 뜻한다.
※ 항로(航路(배(항), 길(로)), Course) : 배가 다니는 길을 의미하나, 이후 비행기가 개발되면서 항로에 항공로도 포함됨. 배가 다니는 길을 선박항로(Seaway), 비행기가 다니는 길을 항공로(Airway)라고 함.
※ 무관(無關(관계할 (관)), irrelevant) : 관계나 상관이 없다는 의미. 비슷한 말로 '무방(無妨(방해할(방))하다'가 있는데, (방해할 것이 없어서) 거리낄 것이 없어 괜찮다는 의미.
※ 조난(遭難(만날(조), 어려울(난)), Distress) : 비행기나 선박이 파손되거나, 등산 및 여행 중 길을 잃거나 천재지변을 만나는 등 예상하지 못한 사태로 인하여 구조가 필요한 상태에 처한 것. 비슷한 말로 '표류'가 있는데 표류는 (특히 바다 위에서) 정처 없이 떠도는 것을 의미하지만, 조난은 어딘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갇혀있는 것을 의미함.
※ 잔해(殘骸(남을(잔), 뼈(해)), wreckage): 부서지거나 못 쓰게 되어 남아있는 물체
※ 누출(漏出(샐(누), 나갈(출)), leakage): 비밀이나 정보 따위가 밖으로 새어 나감. 비슷한 말로 '유출'이 있는데 '누출'은 의도하지 않게 저절로 이뤄지는 현상이며, '유출'은 다소 작위적이고 인위적인 행위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