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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잡남 Nov 22. 2018

#3. 좋은 선생님이 된다는 것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드디어 온라인 교육이 끝났다. 모의수업을 마지막으로 조만간 본격적인 아이들과의 만남을 갖게 된다. 모의수업을 마치면서 몇 가지 질문을 생각해 봤다.


과연 선생님의 정의를 어떻게 내릴 것인가?


  (하브루타식 교육 커리큘럼을 준비하다보니 나 스스로도 질문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는 중이다) 다른 질문보다도 선생님이라는 단어에 대한 정의를 나 스스로가 내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위키백과에서 말하는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교육에서 교사는 학생들의 배움을 촉진하며, 이는 종종 학교나 학원, 또는 야외에서 이루어진다. 개인적으로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는 '가정교사'로 부르기도 한다. 


  학생들의 배움을 촉진하고 종종 개인적으로 가르치는 교사는 '가정교사'란다. 그렇다면 나는 가정교사인가?.  나는 아니라고 말하겠다. 어떻게 선생님이라는 단어를 정의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에 나 스스로 선생님에 대해 정의를 내리고자 한다. 내가 생각하는 선생님이란


자격증에 상관없이 아이들을 진심을 가지고
사랑을 가지고 옳은 길로 인도하는 사람


이다. 최근 들어 몇몇 어린이집과 학교에서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그릇된 행동들로 인해 고통받는 아이들이 있었다. 혹은 학교가 아닌 학원에서 가르치는 교사들의 어처구니 없는 범죄도 즐비했었다. 그로 인해 상처받은 아이들과 부모님의 마음 속에는 대못이 박혔다. 결과가 있었으니 원인에 대해 생각을 해봤다. 그 이유는 간단했다.


  선생님이라는 작자들이 아이들에 대한 사랑은 1도 없이
본인의 사리사욕만 채웠기 때문이다.


추악한 인간들은 본인의 사리사욕만 채웠고 범죄를 아이들에게 저질렀다. 그들은 선생님으로서 해서는 안될 행동들을 하며 보이지 말아야할 추악함을 드러낸 것이다. 사랑을 들고 옳은 길로 인도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덫을 놓고 어린양을 잡아먹은 늑대들이었다.


  고로 곧 아이들을 만나게 될 나는 한 가지를 명심하고자 한다. 나의 인생에 도움을 주셨던 몇몇 선생님들로 인해 좋은 성품들을 지닐 수 있었던 것처럼


나도 아이들의 인생에 좋은 성품의 가치를 전달한 선생님


으로 오래오래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하겠노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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