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체질을 변화시키겠다고 어느 날 갑자기 하루 내가 영상을 만들고 글을 썼다고 해서 체질은 변화되지 않는다. 체질을 바꾸려면 작은 차이들을 만들어 가야만 한다. 그 작은 차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매일매일 작은 것들을 쌓는 인내심과 결단력이 필요하다. 나는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이전의 포스팅에서도 말한 적이 있었다.
오늘은 이에 대해 좀 더 확실한 이론을 가지고 설명을 하고자 한다. 체질을 변화시키기 위해 작은 것들을 쌓아 나아간다는 것은 수학적인 공식으로도 증명을 할 수 있는데 아래와 같다. 바로 지수의 함수다.
쌓는 것을 계속해서 이어가다 시간이 흐르면 어느 지점부터는 폭발적으로 플랫폼이 되었든 채널이 되었든지간에 성장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하루 이틀 영상을 만들다가 포기를 하고 하루 이틀 글을 쓰다가 포기를 한다. 티핑포인트까지 다다르는 시간이 너무나 괴롭기 때문인 것이다. 지점까지 이르는 동안에는 유투브의 경우 구독자도 늘지 않고... 시청시간도 늘어나지 않아 답답하고 괴로운 것이다.
브런치의 경우도 생각보다 구독자도 잘 늘지 않고 내가 쓰는 글을 누군가 보기는 하나 싶을 수도 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구독자가 생기고 조회수가 상승한다는 점이다. 반드시 지속적으로 반복하면 폭발적으로 터지는 구간이 온다는 것을 믿게 되었다. 나도 우연히 브런치에 글을 올렸었는데
4일간 5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나의 글을 조회하였고 브런치에서도 다음에서도 자존감으로 검색시에 3위에 랭킹되는 일들이 일어났었다. 이 글은 현재도 꾸준하게 사람들이 들어와서 읽어보는 그야말로 대박글이 되어 버렸다. 우연히 지나가다가 메모했던 내용을 옮겨 적었을 뿐인데 급작스럽게 폭발한 것이다.
하루 아침에 조회수가 폭발한 것처럼 보이지만 글이 생성된 번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160개이상의 글을 적고나서 하나가 터지게 된 것이다. 물론 그 이후로 터지는 글들이 계속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200개에 가까운 글들을 매일같이 업로드한 결과 그래도 꾸준히 150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나의 브런치를 방문하여 글을 보고 있다.
누구나 하루에 하나씩 글을 올리는 것은 무척이나 괴로운 일이다. 피로가 쌓이기도 하고 새로운 글을 작성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도 글을 쓰는 것이나 컨텐츠 생산을 포기하지 않고 쌓음의 시간이 흐르고 나면 분명 폭발적인 성장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하고 믿어야 한다.
고로 쌓는 연습을 통해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성장을 경험하는 일들이 지속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