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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잡남 Feb 14. 2019

#23. 글의 문종을 알아야 한다.

어떤 종류의 글이 있는가

우리가 삶에서 마주하게 되는 글들은 그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다. 글의 종류를 깨닫게 되면 어떤 글들을 써야할 지 스스로 깨닫게 되고 글을 적을 때 내가 현재 어떠한 유형의 글을 적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된다.

글을 적는 목적에 따라서 4가지 정도로 구분 지을 수 있다.

첫째, 문학적 창작글이다. 문학적 창작글에는 시, 소설, 희곡, 시나리오, 대본 등등이 있다.  작가의 상상력과 작가가 경험한 정서적 생각들을 통해 사람들이 즐기기 좋도록 만드는 것들을 말한다. 이와 같은 글의 경우 사람들로 하여금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겠금 작가가 경험한 시간들을 적절한 흐름에 따라 배치시켜야 하며 반전, 감동과 같은 장치들을 마련하여 다양한 정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그래야 좋은 글을 만들 수 있게 되고 사람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둘째, 객관적 사실을 전달하는 글이다. 설명문, 기사문, 관찰 기록문, 조사보고서 등등이 여기에 포함이 된다.

이러한 글들은 사실을 밑바탕으로 증명된 자료들을 밑바탕으로 상대편을 설득하는 글이 될 수 있도록 글을 적어야 한다. 이를 위한 사전 작업이 객관적 글쓰기를 위해 전제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사실을 밑바탕으로 쓰여지는 글들이기 때문에 상대편이 읽기 편하도록 글을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생각과 주장을 전달하는 글이다. 주장글, 문제해결글, 연설문, 사설, 칼럼, 광고, 건의하는글등이 여기에 포함이 된다. 객관적 사실을 적는 글과는 달리 주로 글쓴이의 주관적인 관점이 글의 주가 되므로 글쓴이의 생각이 명확히 상대편에게 전달되어질 수 있도록 적절한 객관적 자료를 가지고 글을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서적인 글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을 적는 글처럼 딱딱한 느낌이 들 수 있으므로 간결하게 적어 주도록 해야 한다.

넷째감상글은 글쓴이의 감정을 글에 담는 글을 말한다. 수필, 일기, 기행문, 감상문등이 여기에 포함이 된다.

글쓴이가 경험한 것들을 시간의 순서와 상관없이 글을 적을 수도 있고 자유롭게 자신의 감정을 표출해도 되는 글들이다. 시간의 앞, 뒤 상관 없이 글을 적어도 전혀 무관하다. 문학글을 적는 것처럼 글쓴이가 오감을 통해 얻은 생각과 경험들을 담아서 제작하면 된다.

  글을 쓰기 전에 내가 어떠한 글을 적는가에 따라 글쓰기의 종류를 정하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 하다고 생각한다. 소설을 쓰려고 하는데 주장하는글을 적을 수 없고 광고하듯 쓸 수가 없다. 글의 종류를 파악하고 여러분이 원하는 여러분만의 글을 적어 나가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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