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투잡남 Aug 04. 2018

#5. 주변의 충고의 벽들

걱정해주는걸까? 아니면 그냥 태클일까.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이든 새로운 일을 시도하려고 할때마다 듣는 이야기들이 참 많다. "지금 시대가 어렵다.",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거는 이래서 안된다", "돈없으면 할 수 없다." 


  물론 틀린말은 아닐 수 있다. 자본이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낫고 준비하지 않는것보다는 준비하는 편이 훨씬 유리하다. 이래서 안될 수도 있고 저래서 안될 수도 있다. 그렇게 조언하고 충고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그러고 난 후 나에게 건네는 마지막 인사는 다음과 같았다.


다 너를 위해서 그런거야.


나를 위한 이야기가 맞을수도 있다. 그러나 나를 위해서 한 이야기가 아니다. 도전할 수 있는 나이고 도전할 수 있는 시기임에도 도전자체가 가져다 주는 불안정성으로 인해 도전하지 않기 위한 핑계거리를 찾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과연 도전해서 실패하면 기사회생이 완전 불가능할까? 과연 그럴까? 그리고 왜 실패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한국이라는 사회가 가진 문제점이라고 나는 인식되어졌다. 바로 '모' 아니면 '도'라는 심정으로 모든 일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나를 포함한 한국인들은 이것 아니면 저것 혹은 사업이라는 것에 대한 '참조틀'이 뿌리깊게 박혀 있다. 돈이 있어야만 사업이 가능하며 나는 태어날 때부터 돈이 없었고 금수저들은 돈이 있었으므로 사업이 가능하다라던지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다보니 좋은 아이디어와 실행능력이 생길 수가 없다. 모든 요인들을 내부적인 요인을 살피는 것이 아니라 외부적인 요인을 살피고 모든 문제를 외부적인 요인의 탓으로 돌린다. 그래서 환경탓, 가정탓, 부족한 자금탓을 한다. 얼마든지 작은 아이디어로 나만의 사업체를 꾸려나갈 수 있는 전세계 70억인구라는 기회와 시장이 열려 있지만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움직이지 않는다. 내부적인 요인들, 나의 능력의 부족함을 깨닫고 준비한다면 얼마든지 두드려 볼 수 있고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이 도처에 깔려 있다. 그러나 다들 꺼려하고 하고싶어 하지 않는다. 생각보다 거친 길이고 어려운 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적인 목표들을 이루기 위해 실천하고 움직인다면 실제적으로 행동한다면 경험들이 생겨날 수 있다. 그렇다면 안되는 방법을 깨닫게 되든 되는 방법을 깨닫게 되든 둘중에 하나를 알 수 있게 된다. 알게된 후에는 내가 어디로 가야할 지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결국에는 '성공'이라는 목적지에 오아시스에 다다를 수 있다. 가능 방향성에 대해 해매지만 않으면 쓰러지지 않는다. 아마도 나에게 충고의 벽을 조언의 벽을 선사하거나 말하는 이들은 대부분 내가 큰돈을 들이고 전재산을 들여서 실패하면 힘들 것이라 생각하여 그와 같은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리라 안다. 그러나... 우리는 적은 돈과 시간을 투자하여 작은 성취를 이루어가는 사업가들이 늘어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다만 내 주변에서 찾지 못하여 모를 뿐이다. 나는 그런 사업가들을 책을 통해 만났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도전해 보련다. 그들이 했다면 하나님을 믿는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렇다. 그리고 30년의 내 삶을 뒤돌아 봤을 때 항상 시도도 안해 보고 도전도 하지 않고 포기한 사람치고 성공한 사람 못봤고 으외로 부딪히고 깨지는 것처럼 보였어도 시도하고 도전한 사람은 성공했다. 그래서 나도 부딪혀 보련다.



  

매거진의 이전글 #4. 기록하는 것이 힘이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