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과 글쓰기
자존감을 높이려면 사람은 누구나 다 자신을 직면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이유는 내가 가진 단점을 찾아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낮아진 나의 자존감을 장점을 중점으로 높이기 위함이다.
막연하게 생각과 사색만 해서는 자신에 대해 올바르게 직면하기가 어렵다.
생각이라는 것은 휘발성이 강하고 금새 생각했던 것들도 기존의 가지고 있던 생각들과
결합이 되어 생각이 바뀌게 되거나 재정리가 된다.
재정리가 되면 나에 대해서 깊이있게 생각했던 내용의 본질이 흐려질 수 있다.
그러나 글쓰기를 통해서 나의 생각을 정리하게 되면 재정리가 될 시간이 흐르기도 전에
온전히 나 자신에 대해 직면했던 그 순간을 기록을 하게 되기에 명확하게 나 자신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나 자신을 확인할 수 있게 되면 결국 내가 가진 장점들을 발견하게 되고
그 장점들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 실마리를 시작으로 자존감을 살릴수 있게 된다.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걱정'과 '두려움'들이 마음 속에 남아 있다.
걱정과 두려움은 사람으로 하여금 움츠러들게 만들고 해결할 수 없을 것만 같이 보이는
문제들로 위장하여 평생토록 사람을 괴롭힌다.
'걱정'과 '두려움'이 담긴 문제들을 당장에 해결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적어도 글쓰기를 통해 내가 걱정하는 것이 무엇인지 적어 놓게 되면
내가 왜 걱정하는지, 두려워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그 이유는 글을 쓰면서 해결책에 대한 실마리를 얻기 때문이다.
실마리를 얻었다는 것은 결국 걱정과 두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고
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는 것이다.
그 힘을 통해 자존감이 회복되는 것이다.
자기계발서나 자존감과 관련된 강의들을 살펴보면 '작은 성취감'을 느껴보라고 추천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작은 성취감을 통해 '내가 이런 것도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라고 스스로 자각하게 되기 때문이다.
글쓰기라는 것은 컴퓨터로 남기든 혹은 직접 연필로 적든 처음과 끝이 존재한다.
서론이 있으면 결론이 있고 이는 하나의 완성작을 만들어 낸다.
결국 하나의 작은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작은 성취감은 처음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쌓이게 되고 쌓인 성취감들은 큰성취감이 되어 결국 자존감을 높여준다.
그렇기에 자존감을 높이고 싶다면 반드시 글을 쓰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