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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잡남 May 15. 2019

#16. 당신은 100세 시대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GREAT GREY

 


 좀 오래되었지만 GREAT GREY라는 책을 라온북에서 뽑혀  서평을 적게 되었다. 긴가민가하는 심정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분명 40-60대를 겨냥한 책인데 30대를 살아가는 나에게 오히려 교훈을 주고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60이 넘은 나이에도 행복하게 그리고 남들과는 다르게 옷 스타일도 간지나게 입고 살아가보고자 노력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분야에 과감히 도전하고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안고 살아가다 중국에서 쇼핑모델로도 활동을 해보는 놀라운 일들의 연속을 경험하고 계신 지성언 작가님이 놀라울 따름이었다.


30대인 나보다 더 날씬하고 균형잡힌 몸매에 옷맵시도 괜찮고 꿈도 열심히 꾸며 준비해 나가는 삶에 대해 나도 다시 한 번 생각을 다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조금 늦게 서평을 쓰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한국이 가장 잘나가던 시절에 그리고 중국이 한창

대박치던 시절에 LG상사맨으로 살아서 난 이만큼 왔다고 자랑하는 것 같아서 보기가 싫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책을 읽어보니 내가 가졌던 편견이 무참히 무너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삶에 지극히 충실했을 뿐이었다. 현지에 적응하기 위해 언어를 배우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책을 통해 난생처음 겪어보는 분야를 겁없이 도전해서 결과를 얻는 삶을 살았다는 것을 알려주고 도전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건네고 있는 것이었다.

하루하루를 고군분투하며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한 삶을 살았음을 증명할 뿐이었다.



이와는 다르게 몇몇은 지금의 시대는 아무리 노오오오오력을 해도 안된다고 말하는 이도 존재하기는 한다.

그렇지만 사람의 인생이 젊거나 가능성이 남아 있는한 최선을 다하지 않을 이유는 없는 것이다. 책의 저자는 60이 넘은 나이에도 그런 삶을 살아아고 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100세가 넘어가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하는 시대에 봉착해 있다.


재수없으면(?) 120세까지 살아야 할 수 도 있다.


내나이가 현재 33세인데 지금부터 4배에 달하는 삶을 살아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GREAT GREY는 100세 시대 가운데 어떻게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하는지 우리에게 질문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프고 병들어서 슬픈 인생을 살아가기 싫다면 그리고 활력없고 에너지 없는 청춘으로 살아아고 싶지 않다면,


GREAT GREY를 읽어보고 저자처럼
나와 함께 더 나은 삶을 살아보고자
발버둥 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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