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글쓰기가 가진 치유의 마법
글쓰기는 항상 도움이 된다
글쓰기가 가진 힘에 대해 우리는 생각해보지 못하는 경우가 제법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 '글쓰기가 도움이 돼!'라고 하면, 콧방귀를 뀌거나 별 것 아니라고 생각을 하죠. 그러나 우리 주변만 둘러보아도 그렇고, 인터넷 세상을 뒤적거려봐도 글쓰기가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누군가는 유튜브, 인스타그램은 이미지와 영상물이 아니냐고 묻기도 합니다. 영상물과 이미지로 구성된 작품에 해당하는 것은 맞습니다. 맞습니다만, 유튜브 인스타그램도 제작하기 이전의 단계에서 글쓰기 작업을 반드시 거치게 됩니다. 아이디어를 노트에 적어 보거나, 방송을 하면서 이야기하게 되는 스크립트를 문서로 먼저 표현을 합니다. 보이지 않지만, 기획단계에서 그리고 진행 단계에서 글쓰기는 큰 힘을 발휘합니다.
그런 글쓰기는 우리의 마음을 힐링하기도 합니다. 종이 위에 그려지는 한 문장 한 문장이 우리의 마음을 보살피는 놀라운 힘을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미국 대통령이었던 링컨의 경우 기분 나쁜 상대가 나타나면 편지를 보내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감정을 편지로 표현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대통령도 리더도 사랑한 글쓰기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님들은 모두 글쓰기의 대가였습니다. 항상 연설문을 적을 일이 있거나 글을 써야 할 일이 있으면 굉장히 까다롭게 엄격하게 퇴고 작업을 거쳤다고 합니다. 글쓰기 하나가 가질 수 있는 힘의 위력을 알고 있었던 것이죠.
대통령뿐만 아니라 수많은 리더들과 비즈니스계에 있는 사람들은 글쓰기를 절대 놓치지 않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삼성 이재용 부회장은 글쓰기 따위 안 할 것 같지만, 사과문을 보더라도 글쓰기에 얼마나 힘을 주고 적는지 알 수가 있다.
물론, 비서진들과 참모진들이 어느 정도 돕기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쓰기가 가진 힘을 알기에 철저하게 준비를 했을 것이다. 그만큼 별 것 아닌 것 같은 글쓰기에 우리는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하루 나를 10분 나를 생각해 목차
하루에 10분 나를 생각해 다이어리 북은 그야말로 나 자신을 생각하며 볼 수 있는 짧은 글귀와 내용으로 가득 담겨 있습니다. 복잡하게 머리 아프게 생각하는 것이 아닌 그야말로 말랑말랑한 마음으로 글을 적을 수 있도록 해놓은 책이라고 보면 됩니다. 총 4가지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으며, 처음에는 나 자신을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저는 첫 번째 파트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까닭은 의외로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생각해 볼 때, 나에게 더 다가가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처음 글쓰기를 해보니
'하루에 10분 나를 생각해'는 글쓰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생각해볼 만한 글귀를 전달합니다. 마음을 위로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는데 그 글귀들이 참 마음에 위로가 됩니다.
먼저 글쓰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대화를 하듯이 생각을 말합니다. 저자가 책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대화집처럼 구성을 해놓았다는 점에 있어서 인상 깊었습니다.
글쓰기는 생각보다 길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따뜻한 커피와 함께 즐겨도 괜찮겠다 싶은 글쓰기 거리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누구나 주저하지 않고 쓸 수 있도록 따뜻한 안내와 배려를 우리에게 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하루에 10분이면 된다
때로는 길쭉하게 글을 적어야 하는 순간도 있지만, 대부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평안이 생깁니다. 게다가 상상할 수 있는 상상력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따뜻함이 가득 담겨 있는 대화집이라는 것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찾은 문구인데, 이 책을 대표하는 구절이 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사람들은 내 글쓰기가 형편없어서, 혹은 부족해서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그런데 그 동굴을 들어갈 때, 우리가 찾았던 얻고 싶었던 보물들이 가득 담겨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제 생각에 '하루 10분 나를 생각해'가 여러분에게 있어서 얻고 싶은 보물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가이드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혹은 내년을 준비하면서 본인에게 질문하고, 본인과 이야기를 글쓰기로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도 오늘 하루 10분 저와의 대화를 하기 위해 그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하루 10분 나를 생각하는 여러 서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