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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잡남 Oct 03. 2018

책을 읽어야 하는 주관적인 이유 5가지

feat. 성공하는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방법

1. 내가 할 수 없는 경험을 전달해준다.





  사람은 경험하는 것만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경험하는만큼 지경이 넓어진다. 그러나 사람에게 주어진 인생의 시간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그다지 길지 않다. 100년을 채 못채우는 경우가 허다하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100세시대를 살아갈 것이라 말은 하지만 지켜보아야 할 일이다. 100세를 넘긴다 해도 200세는 넘길 수가 없다. 그렇다면 시간은 한정적인데 실제로 우리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은 더더욱 짧다.


  시대는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기에 우리가 지금 내가 아는 모든 지식은 쓸모 없어지는 사회에 접어들게 된다. 내가 아는 지식테두리 안에 갇혀 있는다면 '노동'조차도 할 수 없는 시간을 보내게 될 수도 있다. 이런면에서 독서라는 것은 새로운 지식을 전달해주며 새로운 통찰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다.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새롭게 경험하게 되고 이는 기존에 내가 알고 있던 지식과 충돌을 일으킨다. 스파크가 일어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샘솟게 되는 것이다.



2.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다.





  앞서서 이야기한 것과 일맥상통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특히 문학, 소설과 관련된 내용일 경우 사람에 대한 이해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소설이나 문학장르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성격은 제각기 다르며 일상생활에서 볼 수 없을 것 같은 사람들도 등장한다. 작가의 세계관에 따라 살아온 배경들이 다르다. 문학을 보면서 인물들의 배경을 익히게 되고 인물들의 내면심리 또 한 알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상대방에 대한 내면심리를 접하게 될 경우, 후에 비슷한 사람들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질 수 있다. 이미 한 번 접해본 사람이기에 이해가 가능하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지난 번 책리뷰에 적어 놓았었다.


https://brunch.co.kr/@hosueng/68


3. 글을 잘 쓸 수 있게 된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많은 글을 써야한다. 그러나 글을 쓰기 전에 앞서서 많은 양의 책을 읽어야 한다. 좋은 요리를 하기 위해서  좋은 재료들을 모으기 위함인 것이다.  다량의 독서를 즐기게 될 경우 뇌에서도 활발하게 시냅스가 생기고 통신하고 서로 연결지어진다. 단문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에게 장문의 글이 새로운 자극을 주게 되고 이는 좋은 글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 준다.



4. 지하철에서 할일이 생기고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지하철을 타보면  각양가색의 사람들이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재밌는 건 스마트폰이 생겨난 이래로 95%가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는 점이다. 스트레스와 하루종일 시달린 회사를 피해 스마트폰 세계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가 있다면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까진 괜찮은데 사용한 후다. 허무하고 남는게 없고 내가 뭘 한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반면에 독서는 조금 다르다. 독서는 사실상 시각, 청각, 촉각을 이용해서 보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일단 책을 집어드는 순간 손끝이나 손바닥에 감촉이 전달된다.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손에 감각이 전달된다. 책을 보면서 말로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머리속에서 말하는 것처럼 읽는다. 즉, 시각으로 글자를 받아들이면서 자극을 주고 읽는 행위를 머리속에서 이어나가니 청각까지 자극을 주는 것이다. 책은 시작과 끝이 있고 끝낸 후에 그래도 머리 속에 남는게 있다. 최소한 허무함이 들지는 않는다. 


  최근 들어서는 독서가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고 있다는 연구결과들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이는 구글링만 해보아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그리고 책을 가지고 다닌다면 지하철 타는 시간이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더는 들지 않을 것이다.




5.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인간의 역사는 끊임없이 반복된다고 한다. 2천년전에 있었던 것이 지금도 있고 지금 있던 것들은 사실상 옛날에도 있었다. 그마만큼 인간의 본성은 변함이 없다는 이야기다. 지금 시대는 사색하거나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갖지 못하거나 갖지 않고 살아가는 이들이 너무도 많다. 나도 그 중 하나였고 하나일지도 모른다. 수백년전 혹은 수천년전에 살던 이들은 '사색'하는 힘에 대해 명확히 알고 있었고 고민하고 생각했다. 그런 이들 중에는 생각을 책으로 남겨 후세에 전달한 이들도 있었다. 고민한 흔적들이 책이라는 작은 종이에 곳곳에 숨겨져 있고 그 흔적을 다시금 복원한다면 그 자체가 인사이트가 될 수 있다.


  인간은 실수를 반복하는데 그 실수에 대해 알고 있다면 실수를 하지 않게 된다. 당연한 섭리다. 섭리를 인문고전을 읽을 때 책을 읽을 때 발견할 수 있다. 삶을 삶답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익히게 되는 것이다.



고로 쉬는 날, 놀러가는 것도 좋다. 하지만 나처럼 돈이 많지 않다면 카페에 혼자 앉아서 책을 읽고 독서하고 사색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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