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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호 Apr 05. 2017

자존감을 올리는 정말이지 쉬운 방법-적어도 마음만큼은

자존감이 있는 삶은 더욱 행복하다.



자존감과 자신감이 무엇인지 감도 안 잡힐 때가 있다. 하지만 이 단어들의 뜻,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다. 본인을 가치 있게 생각하고, 소중하다 여기며 무엇이듯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약간의 긍정을 가지고, 본인의 능력에 소량의 신뢰를 더하는 것부터가 자존감과 자신감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용기를 내어 두려움을 이기고 장애물을 직시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자존감이자 자신감이다. 



성공과 실패의 여부와는 큰 상관없이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때 자존감과 자신감은 더욱 올라간다. 



자존감과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태어날 때부터 유전자와 뇌 속의 신경물질에 따라 자존감과 자신감은 균형을 이루기도 하고 당신의 마음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당신이 어떻게 평가되고 대우받는지에 따라 자존감과 자신감이 달라진다. 사회 속에서, 친구들에게서, 그리고 가족들에게서 받는 대우로 인해 자존감과 자신감이 달라지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인 인생의 주인이 될 때 자존감과 자신감은 커지게 되어 있다. 인생을 본인이 결정하고 위험을 받아들이고 도전할 때 자존감과 자신감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 세 가지 요소를 나누어서 자존감과 자신감을 생각하기엔 문제가 있다. 정교하게 얽힌 이 세 가지 요소들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인생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자존감과 자신감이 더 높을 가능성이 많다. 



우선 자존감을 올리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어떤 목표를 세웠다면 하나씩 차근차근 이루어 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목표에 다다르기 위해 전력질주를 할 필요는 없다. 다만 천천히 하루에 한 가지 씩이라도 목표를 향해 달려가도록 하자. 베이스가 쌘 음악을 듣거나 어깨를 활짝 펴고 본인을 스스로 칭찬해주면 포기를 하지 않을 확률이 커진다. 오늘부터 베이스가 강한 힙합을 들어보도록 하자. 어깨춤이 절로 추고 싶어 질지도 모른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음악에 심취해 저절로 어깨춤을 추고 있는 본인을 발견한다면 이미 자존감과 자신감은 200% 향상된 걸 것이다. 


실패와 친해지자. 실패는 누구나 한다. 하지만 성공을 하는 사람들은 실패를 그저 과정으로 볼뿐이다. 오늘 되지 않았다고 해서 내일도 되지 않으란 법이 없다. 자신의 능력이 언제든 발전할 수 있고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믿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곧 자존감, 자신감의 차이가 될 수 있다. 긴장을 풀고 본인에 대한 가혹한 생각을 거두자. 나는 안돼 보단 오늘은 나보다 내일의 내가 더욱 낫다고 믿어 보도록 하자. 어차피 돈도 안 들고 다른 누군가에게 떠들고 다닐 필요도 없다. 본인이 스스로를 믿는 건 자신의 마음만 바꾸면 된다. 내일 더 나아질 것이라고 본인도 설득할 수 없다면 자존감과 자신감은 찾기 힘들 수 있다. 마음만 다르게 먹어도 본인의 뇌가 도와주기 시작한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하는 화학물질이 뇌에서 분비되기 시작한다. 



누구나 실패한다는 것을 인정하자. 이 세상에서 스스로 성공을 이루어낸 사람 치고 실패의 쓴 맛을 안 느껴 본 사람이 없다. 해리포터의 작가 JK 롤링은 12번 퇴짜를 맞았다. 달에 가기 위해 인류가 희생한 그리 적지 않다. 그래도 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실패를 넘어서려는 의지를 가졌기에 우리는 해리포터 영화를 보며 졸고 있고 나도 언젠간 달에 갈 수 있겠지 라는 희망을 품고 살 수 있게 됐다. 



실패를 할 때마다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 내도록 하자. 매번 같은 일을 실패할 때마다 새로운 방법으로 도전하고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하자. 고등학교 시절 수학을 포기했던 건 잊도록 하자. 본인의 머리는 나쁘다는 생각은 버리고 우리 애가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 해서라는 말도 잊도록 하자.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본인의 뇌를 믿도록 하자. 혼자서 힘들다면 다른 누군가에게 충고나 조언 그리고 의견을 듣는 것도 답이다. 창피하다고 혼자서 끙끙 앓는 건 어른으로서 더 창피한 일이다.  



자신에게 따듯하고 너그러운 사람이 되자. 실패하고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자신을 격려하고 응원하고 믿어주고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 그리고 이를 타인에게까지 적용하자. 좋은 말 한마디 하는 사람과 타인에게 불평과 불만을 건네는 사람 둘 중 어느 쪽이 자신감 높고 자존감이 충만해 보이는 건가. 너그럽고 따뜻한 사람일수록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아 보인다. 타인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너그럽고 따뜻한 사람인척 하는 게 아닌, 본인 스스로에게 따뜻한 사람이 되고 너그러운 사람이 먼저 되다 보면, 여유가 생기고 타인에게도 자신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금은 잊힌 만화, 아주 오래된 만화, 개구리 왕눈이의 노래 가사를 생각하자. "울지 말고 일어나 빰 빠바밤 피리를 불어라, 빰 빠바밤 늴리리 개굴개굴 닐리리리리" 그렇다. 어떤 일에 실패하고 앞으로 나아가다 자빠지는 한이 있더라도 다시 툴툴 털고 일어나 앞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걸을 수 있어야 한다. 웃음을 잃지 않고 본인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는 연습을 오늘부터라도 시작해 보자. 실패했더라도 작심삼일인 자신의 모습에도 잘할 수 있다는 응원을 해주도록 해보자. 결국 사소한 마음가짐 하나가 자존감과 자신감을 올려주고, 올라간 자존감과 자신감은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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