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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텔스닷컴 Dec 22. 2022

기차여행 1박2일,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추천 5곳

국내 기차 여행지, 기차 여행 추천, 1박2일 국내여행


비행기, 자동차, 기차, 버스 등 여행을 갈 때, 이동하는 수단은 다양하지만 기차만큼 창 밖의 풍경을 천천히 바라보면서 여행을 떠나는 구성원 모두 정취에 젖을 수 있는 탈 거리가 또 있을까 싶어요. 오늘은 기차로 떠나는 짧지만 알찬 여행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드라이브 대신 1박 2일로 떠나는 신나는 기차 여행지를 둘러보세요. 

     

1. 제천
2. 단양 
3. 상주 
4. 안동 
5. 영월


   



기차 타고 떠나는 1박 2일 국내여행지 추천

 

청풍호반케이블카를 타고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제천,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송재근)-한국관광공사


1. 제천

 

국내 최초 동력분산 열차인 KTX-이음을 타면 청량리, 양평, 원주를 거쳐 1시간 만에 제천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제천은 충북 제3의 도시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자연에 둘러싸여 있는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제천에 가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제천은 3대 국립공원인 월악산, 소백산, 치악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어 더욱 아름답거든요.


청풍 호반 케이블카를 타고 높은 곳에서 청풍호를 한눈에 조망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 케이블카는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고 안정적인 승차감이 보장되어 높은 곳에 가는 것을 무서워하는 사람에게도 권해드릴 수 있어요. 국립제천치유의 숲에 가서 산세와 절경을 바라보면서 천천히 피톤치드와 함께 걸어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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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경치가 돋보이는 단양의 도담삼봉,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김지호)-한국관광공사


2. 단양

 

KTX-이음을 타면 1시간 20분 안에 단양에도 갈 수 있습니다. 역 근처의 구경시장에 가서 먹거리를 경험하는 것으로 여행을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 단양에는 남한강 한가운데 우직하게 서있는 도담삼봉이 있는데요. 장군봉에 있는 육각 정자, 삼도정을 보면서 풍요로운 경치를 눈에 담아보세요. 충북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천동동굴에 가면 천동리의 석회암층 천연 동굴로, 각양각색의 종유석을 볼 수 있습니다. 


단양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양방산으로 올라가서 패러 글라이딩을 체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여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연평균 70일 정도 비행이 가능하지만 양방산은 300일 정도가 가능하다고 해요.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면서 하늘 위를 나는 순간의 짜릿함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산책로가 아름다운 상주 경천섬 공원,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이범수)-한국관광공사


3. 상주

 

경북선 청리역과 백원역 사이에 있는 상주역에는 무궁화호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상주역은 김천과 영주를 잇는 경북선인데요. 역사 안에 만나의 장소와 더불어 고장의 특산물 전시장을 따로 마련해두어 지역적 특색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주변에 공원으로 연결되는 길이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습니다.


낙동강 상주보 상류에 있는 경천섬은 상주에서 각광받고 있는 명소인데요. 계절마다 각각의 꽃이 피어나고 나무의 모습이 변해가는 것을 볼 수 있는 데다 잔디밭과 산책로가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특히 경천섬과 서쪽 강변을 연결하는 범월교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자전거를 대여해서 라이딩을 즐겨도 좋아요. 




 

오랜 역사를 지닌 국보 옥연정사,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이범수)-한국관광공사


4. 안동

 

하루, 왕복 7회가량을 운행하는 청량리~안동 KTX 노선을 이용하면 약 2시간 10분 만에 안동까지 갈 수 있습니다. 안동은 전통이 살아있는 여행지이기 때문에 도심과 전혀 다른 색다른 풍경을 즐기면서 체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인 여행지죠. 


43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고택, 옥연정사는 서애 류성룡 선생이 <징비록>을 집필한 곳입니다. 대한민국의 중요민속자료이자 국보로 지정된 옥연정사는 절벽 위에 세워져 안동의 풍경을 담기에 좋은 곳이라고 해요. 한국의 지베르니라는 수식어를 가진 낙강 물길공원에서는 비밀 정원에 방문한 것처럼 신비로우면서 고요한 정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영월의 기이하고 오묘한 한반도 지형,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김지호)-한국관광공사


5. 영월

  

제천과 예미역 사이에 있는 영월역까지는 서울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3시간 20분 정도가 걸립니다. 제천에 갔다가 같은 여행 일정 사이에 들러도 좋을 만한 곳이죠. 영월에서는 자연과 함께 청정한 힐링 여행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 한반도의 모습과 흡사한 한반도지형에서 그야말로 자연의 정취에 젖어보는 건 어떨까요. 


선암마을에서 서강을 따라 영월 시내 방면으로 내려가다가 독특한 기암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푸른 물과 층암 절벽이 하나로 어우러지면서 그림과도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저녁이 되면 별과 정상이라는 뜻의 별마로 천문대에 가서 영월 시내를 내려다보면서 아름다운 별을 관측해봐도 좋겠네요. 



* 영월 숙소는 어디가 좋을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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