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치아니, 비알레띠모카포트, 레몬첼로, 마비스 치약 등
물의 도시 베네치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로마,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배경이 되었던 피렌체, 트렌드의 도시 밀라노까지. 이탈리아는 유럽 여행을 꿈꾸는 사람에게 한 번쯤은 로망이 되기 충분한 멋진 여행지입니다. 그만큼 곳곳에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고 카메라를 들이대는 곳마다 화보처럼 아름다운 스팟이 많죠.
지역적 특색이 고루 살아있는 각각의 도시에는 쇼핑 리스트도 많이 있어요. 여행을 다녀오면, 그 여행지에서 챙겨 온 쇼핑 리스트들을 다시 보며 추억을 되살리기도 하잖아요. ‘다음 행선지에 가면 사야지’ 하고 뛰어넘으면 다시 만나기 어려운 물건들도 있으니 보자마자 하나씩 챙겨두는 것이 좋아요.
이탈리아 쇼핑 아이템 BEST 8
피렌체의 수도원 밭에서 나는 약초와 꽃으로 약재나 향유, 연고를 만들어 팔았던 것이 이 브랜드의 시작이라고 해요. 산타마리아 노벨라의 수분 크림은 장미수와 함께 피렌체에서 꼭 구매해야 할 리스트로 손꼽힙니다. 한국인들에게 워낙 인기 있는 브랜드라 성당 약국에는 한국어로 표기된 설명서도 비치되어 있다고 하네요. 향긋한 꽃향기와 촉촉한 수분감 때문에 한 번 쓰면 중독되는 마니아들도 많아요.
이탈리아의 각 지역 농장에서 만드는 발사믹 식초는 향기와 풍미가 탁월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농장의 포도나무를 햇살 좋은 곳에서 잘 재배하고 나무통에 옮겨가면서 여러 번 숙성시켜서 단맛이 강하다고 하네요. 길게는 12년까지 장기 숙성을 한 제품도 있다고 하니, 현지에 가면 하나쯤 사 와도 좋은 기념품이 될 거예요.
라바짜는 이탈리아에서 일리, 타짜도르와 함께 3대 커피로 꼽힙니다. 라바짜는 한국에서도 유명하지만 현지의 매장에서 경험하는 맛은 또 다르다고 해요. 그리고 그 고소하고 짙은 맛을 잊지 못해 원두를 사 오는 관광객들도 많은데요. 강렬한 첫맛과 끝에 남는 진한 향기를 한 번 경험해보세요.
이태리 100년 전통을 지닌 명품 비누 고리 1919는 제품 하나하나를 수작업으로 제작해서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아름다운 향과 고급스러운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일반 비누에 비해 가격대가 높기 때문에 단품보다는 기프트 라인으로 구매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천연 순식물성 비누라 자극 없이 쓸 수 있고,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이탈리아 기념품으로 유명한 포지타노는 자연스러운 신맛이 도는 상큼한 레몬 캔디입니다. 사탕 안에 새콤달콤한 레몬 과즙이 들어 있는데, 신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천연의 향기 때문에 즐길 수 있는 정도라고 하네요.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로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치약계의 명품으로 불리는 마비스는 모두가 익히 이탈리아 쇼핑 필수템 중 하나라고 알고 가는 아이템입니다. 민트, 시나몬, 진저 등 7가지 테이스트로 출시되고 있고, 여행 온 김에 세트로 구매하는 사람도 꽤 많습니다. 사용하고 나면 입안이 개운해지고, 구취까지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대형 커피 머신이 없어도 집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비알레띠의 모카포트는 보일러를 가열하면서 증기압이 커피 가루를 적시면서 커피를 추출합니다. 높은 압력으로 더 진하고 풍성한 크레마가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카푸치노를 좋아한다면 우유를 넣어도 좋습니다. 현지에는 더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제품이 있으니 한 번 매장에 들러보세요.
이탈리아는 우정 팔찌, 커플 팔찌로도 알려져 있는 크루치아니 팔찌의 본고장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실크 팔찌를 구매할 수 있는 데다가 현지에는 더욱 다양한 디자인으로 판매하고 있어 여행이 절호의 찬스가 될 것입니다. 네잎클로버나 나비, 꽃뿐만 아니라 돌고래, 국기 에디션 등 다양한 디자인에 자신 만의 의미를 담아보세요.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숙소는 정하셨나요? 아직 고민 중이시라면 호텔스닷컴의 인기 호텔 순위를 확인해보세요. 가족끼리 묵기 좋은 호텔부터 연인과 함께 로맨틱한 하루를 보내기 좋은 호텔까지 다양한 호텔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이탈리아 자유 여행을 떠난다면,
피렌체 필수 여행코스와 맛집 추천!
혼자 떠나는 유럽여행, 어떻게 즐겨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