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여행 코스, 포천 숙박, 포천 펜션, 포천 여행 추천
포천은 이른바, 계곡의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수많은 계곡이 있는 곳입니다. 휴가철이 되면 가족끼리 함께 시원한 휴일을 보내기 위해 계곡을 찾는 여행객들도 많아요. 휴가철이 아니더라도 화려한 절경을 완성하는 깨끗한 물과 경치를 사진으로 담거나 눈으로 관망하기 위해 찾는다고 하네요.
겨울에는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 여름에는 해양 스포츠 액티비티를 할 수 있어 즐거운 휴일을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로 붐비곤 하는데요. 이 모든 것이 가능할 정도로 포천은 주변의 자연경관과 맑은 공기, 즐길 거리가 가득한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가까운 휴일이 되면 평일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포천으로 떠나보면 어떨까요.
포천 가볼 만한 곳 10
산정호수는 포천의 가장 유명한 명소 중 한 곳인데요. 특히나 둘레길을 걸으면서 호수의 잔잔한 풍경을 즐길 수 있어 힐링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산속에 있는 우물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주변의 풍광과 산세가 아름답다고 하니 조용하고 편안한 휴일을 즐기러 한 번 와보세요.
- 문의: 031-532-6135
포천 아트밸리는 본래 버려진 공간이었습니다. 포천시에서 지난 2003년부터 방치된 폐채석장을 도시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화시켰는데요. 모노레일을 타고 가면서 각각의 의미가 담긴 조형물을 볼 수도 있고 태양계에 관해 알아볼 수 있는 천문과학관과 푸르른 천주호를 만날 수도 있어요.
- 문의: 031-538-3483
포천의 허브아일랜드는 전국 최대 규모의 허브 식물원입니다. 250여 종의 다양한 허브와 식물이 살고 있는 곳인데요. 봄이나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푸르른 식물을 볼 수 있어서 이곳에 오면 변해가는 계절을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꽃을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질 때가 있죠. 수목원에 와서 엔도르핀을 가득 얻어가세요.
- 문의: 031-535-6494
평강랜드는 좀 더 자연적인 분위기에서 식물과 자연환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최대한 인공미를 배제하고 자연 그대로를 누릴 수 있도록 흙길을 유지해서 만든 이 곳에서는 노랑만병초와 독미나리, 조름나물 등의 멸종 위기 식물을 볼 수 있습니다. 해발 2,5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만 자라나는 진귀한 고산식물 1,000여 종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요.
- 문의: 031-532-1779
한탄강의 주상절리와 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산책 코스입니다. 하늘다리에서 시작해서 멍우리 협곡을 따라 하늘다리로 다시 돌아오는 구간에서 한탄강 아래로 내려가 징검다리를 건널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경치를 관람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라고 하니 포천에 간다면 놓치지 마세요.
1996년에 설립한 이 박물관에는 전통 술에 관한 자료가 가득합니다. 무려 10여 가지의 술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어서 전통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반길만한 곳이죠. 술 지게미를 사용해서 만든 감초 엿이나 다식, 약과 등 다양한 전통 음식을 맛볼 수도 있으며 근처에서 막걸리 만들기 체험을 할 수도 있어요.
- 문의: 031-531-9300
이 수목원은 역사가 꽤 깊은 편인데요. 무려 1468년 조선시대 세조의 능림으로 지정돼 550년 동안이나 인간의 발길이 제한되었다고 합니다. 전나무숲이 울창하게 우거진 곳을 걷다 보면 나무가 뿜어내는 자연적인 피톤치드가 가득 발산됩니다. 한라산과 울릉도, 백두산 등으로 나눈 섹션에 희귀 식물도 자라고 있어 각기 다른 서식환경과 식물을 볼 수 있습니다.
- 문의: 031-540-2000
명성산은 포천과 철원 사이의 경계에 있는 산입니다. 궁예가 이 산에서 피살되었다고 하는 설과 주인을 잃은 말이 울었다는 설이 함께 있어 울음산이라고도 불려요. 남서쪽으로는 산정호수, 북쪽으로는 용화저수지가 있다고 해요. 가을이 되면 억새풀이 피는데 그 풍경이 굉장히 아름다워서 때마다 시기를 맞춰 찾는 관광객들이 많은 곳입니다.
골짜기가 유수의 침식을 당해 한탄강 용암대지가 되면서 형성된 폭포예요. 화산이 폭발하면서 생긴 곳이라 주상절리가 가파르고 깊은 것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다양한 지질 구조를 볼 수 있어서 자연 속의 지질 박물관이라고도 불립니다. 천연기념물 제537호에 지정되었으며 신비로운 분위기의 폭포 주변에서 다양한 이끼와 나무를 관찰할 수 있어요.
운악산은 경치가 좋은 포천 내에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봄에는 자목련과 진달래가 피어나고 여름에는 나물이 피어납니다. 그리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붉게 물들고 겨울이면 얼음으로 뒤덮인 폭포를 생생하게 바라볼 수 있다고 하네요.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봐도 좋겠습니다.
숲과 호수로 둘러싸인 자연친화형 숙소
숲 속에서 쉬며 힐링한다는 로망을 채워주는 이 리조트는 산정호수와 비둘기낭 폭포 근처에 있습니다. 포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차량으로 5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어 조금 더 조용하고 한적한 기분이 드는 곳입니다. 이 리조트의 자랑 중 하나는 정원인데요. 자연환경이 아름답게 구축된 포천답게 아기자기하면서도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 투숙 중에 꼭 한 번 들르면 좋을 것입니다.
내부에 자리한 카페 라끄에서 한식이나 양식,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조식 뷔페도 운영 중이에요. 룸은 온돌형이나 침대형 중 선택이 가능해서 가족 구성원의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습니다. 콘도형 리조트라 부엌이 함께 있어 간단한 조리를 하기에도 편리해요. 이곳을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인 온천 사우나에서 여독을 풀고 와도 좋겠죠?
“룸이 큰 편은 아니지만 가성비가 좋고 위치와 시설이 편안합니다. 바로 앞에서 물놀이와 산책이 가능해서 아이와 함께 가기 좋아요.”
“리조트 바로 앞에 낮은 냇가도 있고 둘레길을 걸어가면 산정호수도 나와요. 숙박시설도 깔끔하고 대체로 만족스럽습니다.”
“부모님께 예약해드렸는데 평일이라 방도 크고 전망 좋은 곳으로 안내해주셔서 기분 좋게 묵다 오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