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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속의집 Jul 14. 2020

"이번 일도 안 될거야"부정적 생각이 일에 미치는 영향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됐어.” “나는 늘 운이 좋았어.” “이번 일도 안 될 거야.” 등등, 대체로 우리는 자신과 긍정적인 대화보다 부정적인 대화를 더 많이 나눕니다. 하지만 그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이 우리 안의 '창의적 자아'를 짓눌러버린다고 합니다. 이처럼 내 안에 숨어 있는 '창의적 자아'를 되살리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생각을 다스려라. 당신이 배워야 할 것 중에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뿌리내리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들은 우리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내면 깊은 곳에 잠들어 있는 창의성을 일깨우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자신이 창조한 작품을 세상에 공개했을 때 듣게 될 비평과 비난이 두려워서 작품을 소개하길 망설이게 합니다. 인생의 행복마저 앗아가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들은 자기 자신을 비난하는 생각, 근심과 걱정, 의심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때로는 허세와 고집, 분노로 나타나기도 하지요. 그리고 마음속에 숨은 부정적인 생각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듯 그럴싸하게 포장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마음속에 자리 잡은 부정적인 생각을 다스리지 못하면 창의적 활동에 실패하고 맙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창의력을 일깨우기 위한 자기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물리쳐야 할 내면의 적입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렇게 부정적인 생각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스로가 ‘인지치료사(Cognitive Therapist)’가 되어야 합니다.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무엇을 생각하는지,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어떻게 하면 생각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얼핏 겉으로만 보면 부정적인 생각들이 크게 해롭지 않은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부정적인 생각들은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두려움, 근심, 걱정을 우리 스스로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그럴듯하게 포장한 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실체를 단번에 쉽게 알아차리기 매우 힘듭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불안을 숨기기 위한 방법으로 우리는 스스로에게 뭔가를 말하곤 합니다. 다음은  마음속의 깊은 불안을 감추기 위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부정적인 자기 대화의 예)입니다.



혹시 당신도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그 사실을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인지치료사의 창시자인 에론 백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한 환자가 자신은 매번 실수를 저지를 때마다 우울해지는데, 자신이 왜 이렇게 우울해지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실수를 저지르는 것은 잘못이 아니며 삶에서 피할 수 없는 부분임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다. 그에게 실수를 한 다음, 불쾌한 감정이 느껴질 때 떠오르는 생각에 초점을 맞춰보라고 지시했다. 그다음 상담에서 그는 실수를 할 때마다 자기 자신에게 '나는 바보야. 제대로 하는 것이 없어. 어쩌면 이렇게 멍청할 수 있지?'라는 말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했다. 이런 생각을 할 때마다 그는 우울해졌던 것이다. 자기 비난이 얼마나 비이성적이고 근거가 없는 것인지 깨달으면서 우울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자, 이제 창의력 셀프 코치가 되기 위해서 다음의 3단계 과정을 살펴봅시다.


첫 번째 : 나의 생각 점검하기

자신의 생각을 점검해보면서 그중 자기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을 확인합니다. 불안이나 걱정을 숨기기 위해 자기도 모르게 내뱉는 부정적 자기 대화를 확인합니다. 그러한 부정적 자기 대화 속에 숨어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채야 합니다.


두 번째 : 부정적인 생각 반박하기

자기 자신을 괴롭히고 스스로를 평가절하하는 자기 파괴적인 생각에 적극 반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른다면 혼잣말로 (혹은 큰소리로) “나는 그런 것을 믿지 않아. 그렇지 않아. 그건 잘못된 생각이야!”라고 말해야 합니다.


세 번째  : 부정적인 생각을 유용한 생각으로 바꾸기

부정적인 생각을 창의적 활동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생각으로 바꿔봅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부정적 자기 대화 : 글의 전체 윤곽에 따라가려고 하니 글을 써 나갈 수가 없어. 너무 큰 그림을 생각하면 번쩍이는 열정에 따라 글을 쓸 수 없을 것 같아.

부정적 자기 대화에 대한 반박 : 아니야, 그렇지 않아. 이건 내가 쓰려는 글의 전체 윤곽에 관해 확신이 없고 불안하기 때문이야. 불안해서 도망치기 위한 핑계를 대는 거야.



단순한 것 같지만 이렇게 연습하다 보면 자기 자신과 의미 있는 대화를 주고받음으로써 스스로를 단련시킬 수 있습니다. 도전하지 않으려는 마음을 나 자신에게 말을 걸어서 설득해야 합니다. 마음속의 두려움, 의심, 불안을 감추기 위해, 부정적 자기 대화 속에 숨어있는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훈련을 계속해야 합니다.



일에서 나만의 가능성을 찾아가는  창의력 셀프 코칭

에릭 메이즐, <나만 모르는 나의 가능성> https://c11.kr/7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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