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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아보카도 샐러드

by 나조식


20250808 #조식다이어리 1477, 22도/대체로 흐림


마리아주를 영어로는 페어링(Pairing)이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마리아주 비해서 조금 더 폭넓게 쓰인다. 와인과 음식의 궁합뿐만 아니라 토마토와 바질, 치즈와 사과처럼 재료와 재료의 조합, 바닐라와 카다멈 같은 향과 향의 어우러짐, 크리미 한 아보카도와 바삭한 사워도우처럼 질감의 조화 등 다양하다.

(나조식, 조식 페어링을 지향하는 편)


두부와 아보카도, 페어링 개론서 1장에 나올법한 일치형 페어링(Congruent Pairing)의 대표적인 사례다. 굳이 공들여 씹지 않아도 입안에서 퍼지는 부드럽고 크리미 한 질감도 담백하고 고소한 맛도 놀랍도록 닮아있다.


그리고 전두부는 콩을 통째로 갈아 비지를 제거하지 않고 만든 두부로, 일반 두부보다 콩의 영양분을 100% 살린 고단백 저칼로리 두부다. 몸에도 좋지만 무엇보다 단단해서 조리하기 쉽다.


약 340kcal 두부 아보카도 샐러드


재료(2인분)

전두부 1개, 아보카도 1개, (드레싱) 튀긴 샬롯 2T, 쪽파 1T, 간장 1T, 화이트와인 비니거 1T, 물 1T, 참깨 1/2t, 다진 마늘 2t


조리

1. 튀긴 샬롯 2T, 쪽파 1T, 간장 1T, 화이트와인 비니거 1T, 물 1T, 참깨 1/2t, 다진 마늘 2t 골고루 섞어서 드레싱을 만든다.

2. 아보카도, 두부 잘라서 포개어 놓는다.

3. 접시에 아보카도, 두부 담고 1의 드레싱 얹는다. 참기름으로 마무리,


#조식 #레시피 #미라클모닝 #아보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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