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5 #조식다이어리 1489, 28도/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폭우, 20분/운동(M)
지구 어딘가에선 사진과 소셜 미디어의 글을 바탕으로 죽은 이를 되살릴 수 있는 서비스(일종의 챗봇)가 등장했다. 최근 AI의 발전 속도를 보면 만들지 못할 이유도 없다. 조니 뎁이 출연했던 영화, ‘트렌센던스’의 현실판이다. 디지털 불멸(Digital Immortality)의 시대다. 하지만 죽어서 그렇게 소환당하고 싶진 않다. 나를 알았던 사람들에게 그렇게 남고 싶진 않다.
버미셀리 Vermicelli는 소면보다 얇게 만든 쌀국수로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즐겨 먹는 식재료다. 면 하나만 바꿔도 베트남, 태국의 기억을 소환할 수 있다. 소환은 딱 이 정도가 적당하다.
집에 있는 어떤 야채든 잘 어울리는, 약 500kcal 피넛버터소스에 버무린 #버미셀리샐러드
재료(2인분)
적양배추, 오이, 토마토, 당근, 청경채 적당량, 버미셀리 2인분, 드레싱) 피넛버터 3T, 간장 1T, 라임주스 2T, 꿀 2T, 참기름 1T, 다진 마늘 1t, 물 3T
조리
1. 적양배추, 오이, 토마토, 당근 가늘게 채쳐서 준비한다.
2. 피넛버터 3T, 간장 1T, 라임주스 2T, 꿀 2T, 참기름 1T, 다진 마늘 1t, 물 3T 넣고 골고루 섞어서 드레싱을 만든다.
3. 버미셀리는 30분 정도 물에 담가뒀다가 끓는 물에 2~3분 데친 후 찬물에 빠르게 헹궈서 물기를 뺀다.
4. 그릇에 적양배추, 오이, 토마토, 당근, 청경채 담고 가운데 버미샐리 담고 2의 드레싱 넣고 골고루 섞는다.
다진 피스타치오 혹은 땅콩을 넣으면 재미난 식감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Inspired by @joandbart
#조식 #레시피 #애호박 #버미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