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상

by 호용

발맞춰 나란히 걷지 않아 편하다


손을 채워주던 온기가 없어도 따뜻하다


칠칠맞은 투정도 사라져 후련하다


홀로 한가롭게 거닐어도 행복하다


돌아보니 웃음만 나는 하루가 너무 즐겁다




허상.png 사진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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