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평범은 같은 욕망을 가질 때 평범하다고 하는 거야. 추앙, 해방 같은 거 말고 남들 다 갖는 욕망. 니네 오빠 말처럼 끌어야 하는 유모차를 갖고 있는 여자들처럼."
"애는 업을 거야. 당신을 업고 싶어. 한 살짜리 당신을 업고 싶어."
행복한 척하지 않겠다. 불행한 척하지 않겠다. 정직하게 보겠다. 나를 떠난 모든 남자들이 불행하길 바랐어. 내가 하찮은 인간인 걸 확인한 인간들은 지구상에서 다 사라져야 하는 것처럼 죽어 없어지길 바랐어. 당신이 감기 한번 걸리지 않길 바랄 거야. 숙취로 고생하는 날이 하루도 없길 바랄 거야.
당신 왜 이렇게 예쁘냐. 아침마다 찾아오는 사람에게 그렇게 웃어. 그렇게 환대해.
나 미쳤나 봐.
내가 너무 사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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