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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까칠한 여자 Jun 24. 2021

나의 '1호팬'이 되어준 그대에게



고마운 동생에게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예쁜 도장과 함께 나의 1호팬이 되어준다는 편지를 말이다.


1호팬이 생긴다는 것이 이런 기분이구나.

잘 쓰건 못쓰건 그건 상관없다.

나를 응원해주는 누군가가 있,

내가 좋으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나의 글귀 선물을 받은 한 지인이 이런 말을 했다.

'막 잘 쓰진 않았지만

글씨에서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아 좋다고

그래서 안이 되는 것 같다고 말이다'


나의 1호팬과 글귀를 받고 좋아해 주는 지인들 덕에

더 즐겁게 연습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나보다 더 예쁜글씨를 쓰는 1호팬인 건 안 비밀


[나의 1호팬을 위하여]

 

그대에게

파란 하늘이 여유를 주고

시원한 바람이

그대를 토닥여주고

따뜻한 햇살이

그대를 포근히 감싸주길


-나의 1호팬이 되어준 그대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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