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시 놓치기 쉬운 부분
(인터뷰시 꼭 확인해야 하는 요인에 대하여 정리한 글입니다. 시간제약상 인터뷰상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없다면 아래 요인 중 최소 3가지는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스타트업에서 인터뷰를 보다 보면 인터뷰가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은 인터뷰어(면접관) 분이 기본적인 질문을 놓치는 경우를 본다. 정확히는 질문을 하지만, 거기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 더 깊게 질문을 해야 하는데 이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 부분
1) 소속 팀 구성 (업무범위파악)
- 팀 전체의 R&R(업무범위) 무엇이고, 팀 전체 구성원이 몇 명인지?
- 팀에서의 본인의 역할 및 위치는 무엇인지?
- 재직기간이 2년 이상인 경우 부서 및 업무의 변화가 있었는지? (이 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제법 많다.)
만약에 부서 및 업무가 변경되었으면 그 배경을 확인해봐야 한다.
>> 이력서를 보다 보면 본인이 한 업무와 팀에서 한 업무가 혼재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팀 구성을 먼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물론, 회사 전체의 구성원 수 정도는 확인하는 게 좋다.)
2) 기업의 투자 단계 (자금상황파악)
- 스타트업인 경우 자금(투자)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 최근 큰 투자를 받아서 회사에 돈이 많은 상태인지 자금상황이 좋지 않아 아껴서 돈을 쓰는 단계인지?
>> 대규모 투자를 받은 경우 인재채용, 마케팅 예산 등에 제약이 크지 않을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자금이 많을 때는 회사에서 시도할 수 있는 것이 많고, 채용 역시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3) 진짜 이직 사유 (환경파악)
- 이 부분은 스킬이 조금 필요하다.
질문예시) 본인이 다녔던 회사 중에 업무적으로 가장 만족했던 회사는 어디이고, 무슨 이유 때문인가요?
질문예시) 어떤 환경에서 또는 어떤 요인이 충족되었을 때 본인 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하나요?
진짜질문) 그렇다면, 반대로 본인이 다녔던 회사 중 가장 불만족한 회사는 어디이고,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진짜질문) 그렇다면, 반대로 어떤 요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본인 업무에 성과가 낮아지나요?
4) 후보자의 잠재력 (성장가능성)
- 3번의 질문과 이어지는 형태이다.
문제를 마주했을 때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3번의 질문에서 문제점은 언급했다면, 어떻게 본인은 문제를 접근했고, 해결을 위해 노력을 어디까지 해봤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문제점이 있어서 대표님께 건의했다면, 어떤 방식으로 몇 차례 소통을 했는지? 본인이 제안한 방식이 거절을 당했다면, 제3의 대안을 찾아봤는지 등에 대해서 확인이 필요하다.
5) 실무능력 진위 확인 (거짓말 구분하기)
- 본인이 기획하고, 실행한 업무라면 구체적인 숫자와 실행방법을 기억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회사를 재직하면서 얻은 큰 성과를 2~3가지를 간략히 요청한 다음, 면접관이 2~3개 중에 잘 아는 내용으로 질문을 이어나가면 된다.)
예를 들면, 000 오프라인 전시회를 기획했다면, 그 행사로 고객유입이 00건이 발생했는지, 고객 중에 실제로 0건의 Deal 이어졌는지를 확인한다. 예산은 총얼마를 사용했고, 당시에 가장 큰 비용은 어떤 항목이었고, 어떤 방식으로 줄이려고 했는지 등을 물어보면 된다. (두리뭉실하게 답변하면 숫자 형태 또는 구체적인 실무용어로 문의를 한다.)
(결론)
면접은 제한된 시간 내에 후보자와 우리 회사의 Fit 맞는지 살펴보는 시간이다. 결국에는 그 사람이 좋은 성과를 발휘했던 환경과 우리 회사의 환경이 유사한지를 파악해야 한다. 반대로 어떤 환경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어려운지도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그 사람의 대답이 진짜인지 거짓인지 확인할 정도로 깊게 질문을 해야 한다. 면접만으로 실무적인 능력 확인이 어려울 경우 지원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30분 정도 실무적인 역량을 검증하는 시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