맺는말
지금까지 1편의 인사말과 21편의 시를 모두 읽어주신 당신께,
제가 대단한 감사를 담아 인사를 드립니다.
생각하느라 쓰느라 고생한 제 시를 읽으며 조금이나마 감동하셨다면
더더욱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여러 가지 의미와 뜻을 담은 시를
나누어 가며 써 보려 했지만
펼쳐보니 사랑 시가 대부분이네요.
아마 지금의 우리가 사랑에 고픈 탓도 있겠고,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제가 사랑에 고픈 탓도 있을지 모르죠.
마치 모든 사람이 웃음에 고프니
웃음에 의중을 두지 말라는 말들처럼요.
어찌 되었든, 제 시 21편은 모두 읽혔고
당신께 모든 말을 전했으니 맡은 바를 다했습니다.
이 시들이 모두 당신의 삶에 담기기를 바라는 것은
과분한 부탁인 줄은 알겠으나,
당신의 고단했던 어느 하루의 끝에
작은 의미를 담은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 시를 담은 책은 여기서 마무리될지도 모르지만,
아직 제 시 쓰기는 끝난 것이 아니듯
여러분의 깨달음도 여기서 1차적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이 시를 곱씹어주시면서
새로운 의미를 알고 여러 번 읽어 보신다면
제가 따뜻한 위로로, 언젠가는 또다시 한 번 찾아뵙겠습니다.
그날까지,
안녕히 계세요.
맺으며,
작은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