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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상설계 Nov 13. 2020

#013 / AnL studio

http://anlstudio.com


오늘은 AnL 스튜디오의 웹사이트를 살펴보고자 한다.

첫화면은 일정한 사진의 비율이 틈없이 붙은 이미지들은 한 건축사사무소일까 싶을 정도로 재료와 색, 크기들이 상이하다. 그리고 직각 삼각형 두개가 모여 사각형을 대각선으로 자른 듯한 모양이 이미지의 전체를 가리고 있다. 그리고 마우스를 올리면 그 가림막이 사라져 프로젝트가 선명하게 보인다.

About에서는 그들이 나아가는 방향 그리고 어떻게 나아가는지 설명하고 있다. 그들의 첫 화면에서 느꼈듯이 ‘건축부터 건축물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설치미술, 리서치, 전시기획)에 참여하고 조율하며, 좀 더 넓은 범위를 아우를 수 있는 말랑말랑하고 제너럴리스틱한 그룹을 지향한다.’라고 그들을 소개하고 있다. 말랑말랑과 제너럴리스틱이란 단어가 붙어있으니 그들의 스펙트럼이 넓게 느껴졌다.


News에서는 그들의 소식을 간략하게 제목만 언급하고 이미지를 나열했다. 사실 글의 양에 비해서 이미지가 다소 커서 어떤 소식인지 파악하기 쉽지 않았다.


Project는 개요와 해당 소개를 적어놓았다. 인상적인 점은 size라는 항목이었다. 건축에서 사이즈는 클리셰처럼 기성복의 사이즈를 붙이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런데 AnL studio는 층수 혹은 구체적인 사이즈를 대부분 적어놓았다. 층수를 적기도 하고 공공미술의 경우 구체적인 크기를 기재했다.


publication은 news와 동일하게 이미지가 커서 어떠한 내용으로 어떻게 다루어졌는지 알아보기 힘들었다. 가공없이 종이로 재생산된 그들의 작업들에 신뢰감이 드는 구석도 있었다.

contact에는 주소, 번호와 함께 새로운 멤버를 모집한다는 구인 공고를 게재하고 있었다. 그리고 하단에는 채용 관련 메일과 프로젝트 관련 메일을 구분하여 안내하고 있다.


다음에는 주관적인 유추와 함께 사이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싶다.


이미지 출처 : AnL Studio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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