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현상설계 Dec 02. 2020

#032 / 건축공방 (1)

https://www.archiworkshop.kr

오늘 살펴보고자 하는 웹사이트는 ‘건축공방 건축사사무소’의 웹사이트이다.

첫화면은 다 보이지도 않는 화면을 가득 채운 이미지가 슬라이드로 넘어간다. 그런데 유독 ‘면’의 질감으로 가득 채운 이미지들이 계속 나온다. 그리고 아래로 스크롤을 내려보면 그들의 작업들이 정방형과, 직사각형 두 종류로 나온다. 정사각형 비례를 많이 봐서 그런지 세로로 긴 직사각형의 비율에 눈이 간다.

웹사이트의 전체적인 카테고리는 건축공방-Practice / 프로젝트-Projects / 소식-Inside / 연락 -contact로 구성되어 있다. about이 아닌 그들의 설명을 practice로 한 점과 소식의 news가 아닌 inside로 한 점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practice에는 philosophy / People / Jobs로 세부 구성이 이루어져있다. 철학이라는 어쩌면 복잡한 개념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그들의 생각, 태도를 설명하고 있다. ‘건축은 결과적으로 보면, 시각적인 작업이지만 태생은 철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동반하는 작업이기도 하다.’라는 그 문구에서 그들이 작업 (practice)가 곧 철학적 작업임을 말하고 분류했으리라 추측해봤다.

people에는 두 소장과 이사의 소개와 함께 그들의 이력을 설명하고 있다.

Jobs에서는 채용 관련한 정보가 기재되어 있다. 제출방법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일할 수 있는 포지션에 대해서 기재해놓았다.


프로젝트에는 건축 / 예술 / 글램핑 / 제품 / 연주회 / projects in europe 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이점은 글램핑과 연주회, projects in europe이다. 글램핑은 그들에게 수많은 수상이력을 안겨주었으며 그것들이 또 다른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핵심상품으로 따로 분류한 것으로 추측해봤다. 사실 연주회는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이 사무소의 복지 내지는 연례 행사로 추측된다. 오픈하우스와 같은 행사를 연주회와 함께 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projects in europe은 그들이 외국에서 실무를 하는 동안 참여한 건물들의 이미지를 나열해놓았다.


inside 소식에서는 수상 / 전시  / 강의 / 출판 / 글 로 세부 구성이 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강의를 리스트업 해놓은 것 중에서도 눈에 띄는 점은 대부분의 강의 제목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들은 강의를 작업한 이미지를 나열하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강의를 통해서 그들의 생각과 프로젝트를 정리하고 그것에 가치를 두어 세부구성에서 포함시키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으로 contact의 경우 위치를 표기하고 지도가 없는 것이 오히려 인상깊었다.

매거진의 이전글 #031 / OA-LAB (2)/ SURFACE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