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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상설계 Dec 07. 2020

#037 / IDR 건축사사무소(1)

http://www.idrarchitects.com/

오늘 살펴볼 웹사이트는 IDR건축사사무소의 것이다.

 

첫 화면은 인트로 없이 대표 이미지를 정방형 프레임에 넣어 상단 카테고리로 분류하였다. 그런데 건물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없었다. 어떤 건물의 일부를 봄으로서 생기는 패턴, 질감 등을 주요하게 보여주려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했다. 전체적인 카테고리는 projects / News / Media / People / Contact / Blog로 구성되어 있다. media라는 분류가 첫 등장한 것이 눈에 띈다.



project는 나중에 다루고 먼저 news를 살펴보고자 한다. news 에는 짧막한 소식들이 나열되어 있다. 개별 소식을 전한 맨뒤에는 기사 / 인터넷 서점 / 행사 안내 / 프로젝트 / 블로그 / 참여기 / 포럼 등의 다양한 행사의 분류를 기재하고 해당 페이지로 링크 시켜놓았다.


media는 그들의 활동이 담긴 여러 매체를 통한 소식들을 나열하고 링크 시켜 놓았다. 강연은 유튜브 링크를 기사는 해당 기사를, 홍보를 위한 인터넷 서점의 링크도 있다. 어떤 인터뷰는 블로그 (brunch)의 글도 있다.


people에는 두 소장과 함께 팀장, 직원에 대한 소개가 써져있다. 그리고 지난 인턴들의 이름도 찾을 수가 있다. 그리고 그 하단에 놓칠뻔하도록 작게 사무소 이름에 대한 소개와 그들의 태도를 어렴풋이 알 수 있는 짧은 글이 있다. 그리고 사무소 연혁에는 수상 및 당선의 소식이 적혀있고 아래에는 외부 활동도 나열되어 있다. 강연 뿐만 아니라 크리틱 참여 경험 뿐만 아니라 심사위원 참여 경험 공공 건축가 위촉 등의 소식들을 나열하였다.


그리고 contact에는 그들에게 연락을 취할 방법을 기재해놓았다. 개인의 핸드폰 전화까지 적혀있다. 그런데 working studio와 registered studio가 나뉘어진 사연에 대한 호기심이 떠올랐다가 금방 사라진 채 blog를 눌러보았다.


blog에는 별도 페이지가 구성된 것이 아니라 그들이 운영하는 블로그의 웹사이트 주소가 링크되어 있다. 이곳글은 건축가로서 관점, 시각 뿐만 아니라 제도에 대한 생각, 최근 일련의 현상 들에 대한 이야기 등의 다양한 이야기 써져있다.


project는 정방형의 사각형을 클릭하면 그들의 작업들이 이미지 한장씩에 나와있다. 다른 웹사이트의 경우 설명이 작고 완성된 혹은 제안하는 이미지가 컸었다. 상대적으로 이곳은 개별 사진마다 짧게나마 설명, 의도 등이 기재되어 있다. 이미지 중심의 건축적 작업에서 이미지를 설명하고 그들이 옆에서 설명해주듯 친절한 글들로 그들의 의도와 노력, 결과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멋있는 이미지를 보고 갖는 막연한 기대감보다는 사촌동생에게 읽어주는 동화책처럼 옆에서 그림을 보고 이야기해주는 형식의 웹사이트 구성이 친근하다고 생각했다.



이미지 출처 : IDR 아키텍츠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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