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착한 이에게만 보이는 시

1월 30일, 사람은 본디 선하다!

by 조이홍

손가락이 열 개인 것은
어머니 뱃속에서 몇 달 은혜 입나 기억하려는
태아의 노력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함민복 시인 '성선설'



위에 시(詩) 보이시나요?

시는 마음으로 읽는 것입니다.

특히 이 시는 마음 착한 이에게만 보인답니다.

(기술적으로는 노트북과 마우스를 사용하는 독자에게만요)

아마 시를 보신 분이라면,

어머니께 얼른 전화 한 통 드리지 않을까요?

어머니는 자나 깨나 자식 생각뿐이랍니다.

우리는 가끔 그렇더라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작가님들 & 독자님들.


(이미지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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