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예찬(大選禮讚)

3월 6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합시다!

by 조이홍

대선!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대선! 너의 두 손을 가슴에 대고 기관차 같은 심장의 고동을 들어 보라. 대선의 피는 끓는다. 끓는 피에 뛰노는 심장은 조국(祖國)의 미래처럼 힘 있다. 이것이다.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꾸려 내려온 동력은 바로 이것이다. 비전은 비장하되 현실과 닿으며,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아님을 5년 동안 보여주리라. 대선의 끓는 피가 아니더면 인생이 얼마나 쓸쓸하랴? 투표장에 나가지 않는 이에게 후회만 있을 뿐이다.


대한민국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은 5년마다 돌아오는 대선이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무주택자가 집을 갖고, 불공정·불평등을 타파하는 세상은 얼마나 기쁘며, 얼마나 아름다우냐? 이것을 현실에 불러내는 것이 유능한 대통령이다. 대한민국에 책임감 강한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이 대선의 끓는 피다. 대선의 피가 뜨거운지라, 사전투표소에는 끝도 보이지 않는 대기줄이 늘어서니 대한민국의 희망을 본다.


신성한 한 표를 행사하지 않으면 내가 원하지 않는 사람이 나를 지배한다.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치부해도, 무관심으로 일관해도, 결국 정치는 삶과 깊숙이 닿아 있다. 정치에 관심이 없으면 소외된 이들에게 남는 것은 고독과 차별뿐이다. 저절로 오는 자유와 권리가 어디 있던가. 우리 손으로 지도자를 뽑기 위해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던가!


국민! 우리 대한민국을 지탱하고 초석이 되는 국민! 국민이야말로 무한한 가치를 존재인 것이다. 국민은 신성한 한 표를 행사함으로써 용감하고 굳세게 살 수 있는 것이다.


부산과 마산의 학생과 시민들은 무엇을 위해 싸웠고, 광주의 시민들은 무엇을 위해 싸우다 희생되었으며, 광화문을 가득 채운 촛불은 무엇을 위하여 밝게 빛났는가? 그들은 커다란 이상, 곧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국민의 품에 돌려주고, 국민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며, 부패한 정치로 생기를 잃은 나라를 살맛 나는 대한민국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기꺼이 거리로 나서지 않았던가! 그들이 곧 국민이며 우리 역시 국민이다. 그러므로 투표장에 나가 살기 좋은 조국,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지하는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대통령이라는 한 명의 공직자가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 설레는 마음으로 지켜보아야 한다.


투표! 소중한 국민의 한 표! 이것은 국민이 누리는 바 특권이다. 국민은 지혜로운지라 지역감정에 물들지 않고 국민은 현명하여 정책과 비전을 꼼꼼히 살피며, 국민은 미래를 내다보는지라 원대하고, 국민은 현명하여 갈등을 부추기는지 통합을 추진하는지 조목조목 따져 본다. 그러므로 국민은 가짜 뉴스와 찌라시에 현혹되지 않고, 누가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을 위해 헌신할 대통령인지 옥석을 가려 투표할 것이다.


대선은 대한민국의 축제다. 우리는 이 축제의 가치를 충분히 발휘하기 위하여, 이 축제를 미래를 위한 선택으로 만들기 위하여, 힘차게 투표하고 힘차게 즐기자!




이 글은 민태원의 <청춘 예찬>을 각색한 것입니다. 3월 9일(수), 모두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합시다!


<이미지 출처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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