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어보니
서쪽으로 뉘엿뉘엿 넘어가는 해와
코 끝을 스치는 찬 기운의 바람이 심상치 않더라
퇴근길, 설레는 맘을 벗삼아
언덕을 올라 시내가 잘 보이는 곳에 앉으니
그동안 어두웠던 근심과 걱정이 날아가더라
해거름에 함께 한 설레는 순간,
그 순간의 기쁨과 설렘을 그 언덕에 놓고
다시 내려가는 언덕길에 발걸음을 옮겨놓을 때
나는 다시금 어둠 속으로 들어가더라
해거름에 다시와 그 기쁨과 설렘을 꺼낼 날을 생각하면서
평범한 30대 직장인의 시선과 감정을 담는 사진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