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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slife Jul 24. 2017

[Startup in MENA] 중동 국가의 지원

성장하는 시장, 적극 지원

#intro

중동 = 기름 = 왕자 = IS

이정도가 일반적인 한국사람이 아는 중동에 대한 생각일 것이다. 

먼저 MENA가 무엇인지 풀어보면, Middle east and North Africa를 뜻한다.

우리가 아는 중동에 이집트, 알제리, 리비아, 모로코 등 북아프리카 국가들을 통칭한다.

다들 돈많은데 무슨 스타트업이냐...하실테지만...실제는 어마어마 하게 하고 있다.


#main

모두가 행복할 것 같은 이곳에도 걱정이 있다.

돈이 많다 보니, 기업 활동이 활발하지 않고, 젊은이들이 가질 수 있는 직업이 매우 제한적이고, 기름값 폭락 등...Post Oil Economy에 대한 걱정도 크다.

대부분이 젊은이들의 선택은 공무원이 되거나, 기름관련 회사(Aramco)가 유일한 선택이다.

공부를 잘하거나 돈이 많은 집은 대부분 유럽이마 미국으로 유학을 가버리고나니, 점점 국가 경쟁력을 잃어가는 상황이다.


그래서 두바이는 금융허브를 자처하며, 어마어마한 성장을 이뤄냈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이곳은 아랍에미레이트의 수도도 아니고, 기름도 (상대적으로) 그닥 나지 않는 곳이다.

(바레인, 카타르는 나라가 기름위에 떠있다고도 표현을 한다.)

그러다 보니 각 정부는 엄청 돈을 쏟는데, 대략적인 감은 아래 글을 참고 하면 좋을 듯하다.

https://brunch.co.kr/@hslife/31


두바이를 보면,

거대 sports complex규모의 스타트업 지원 시설이 몇개씩 도시 내에 존재한다. 

정말 중동의 그릇을 느낄 수 있는데, 거으 마을 수준으로 되어 있다.

실 예로, 두바이에만 약 30여개의 Free trade zone에 이러한 규모의 스타트업 지원 센터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두바이는 조그만 도시라 보면 된다)

두비아 Dtec내부의 Co-working Space 모습이다.

규모를 설명하자면...넒은 사막에 거대한 건물을 몇개 모아둔 단지가 있는데, 이중 상당수가 스타트업 지원 기관이다. 예를 들어 Media City라는 Free Trade zone은 내부에 해외 기업, 연구소, 국내 기업, 지원센터, 병원, 숙소 등이 있는 규모 이다.

이중에 Dtec이라는 지원센터가 존재하는데 아래의 사이트에서 감을 얻을 수 있을 듯 하다. https://dtec.ae/

법인 등록, 장소 제공, 멘토링, 투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고, Man Power 역시 훌륭한데, 여기서 근무하는 Sirine Fadoul은 2016 mentor of year로 선발되기도 했다.

국내도 다양한 창조경제혁신센터로 이러한 지원을 하고 있었으나, 앞으로 창조란 말은 당분간 국내에서 듣기 어려울 듯...

아무튼 규모 어마어마해서 우리 나라 대학교 수준으로 있다고 보면 좋다.


#outro

국내 다수의 스타트업들이 동남아 확장에 대한 Needs가 높아 지고 있는 것 같다.

실제로 동남아 관련 행사 및 지원 프로그램도 많아지고, 이미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기업들도 점점 늘고 있다.

비단 우리 나라 뿐이 아니라 전세계의 돈이 동남아로 몰리는 게 추세이고, 우리도 중국에 비하면 상당히 늦은 편이라 하겠다. 


오히려 이럴 때, 중동이 더욱 기회가 될 수 있다.

더 넓은 시장, (거의) 단일화된 문화권과 단일 언어... 미국보다 많은 인구수...

우리가 쉽사리 갈 수 없는 시장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러기에 기회가 있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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