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화양연화

1년의 준비기간 (떠나기 전의 준비사항들)

Before the trip

by Minhyo




“한번 떠나는데 이렇게 많은 준비들이 필요했구나.”





여행 준비를 하면서 내가 느낀 감정이었다.



준비를 안 해가면 입국조차 거부당하는 나라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볼리비아는 황열병 주사를 안 맞으면 입국 거부부터, 콜롬비아의 경우 아웃 티켓이라고 하여 자신들의 국가를 떠나는 항공권이 반드시 필요했고, 미국은 비자를 미리 발급해서 가야 했으며, 이집트는 도착비자를 사야 했다.



가장 먼저 필요했던 부분이 비자 준비였는데, 비자는 그 나라에 입국하기 위한 허가증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남미 대부분 국가들은 무비자로 30일에서 90일까지 체류가 가능하다.



내가 방문했던 국가 중 대한민국 여권으로 입국이 불가해서 따로 비자 신청을 받았던 나라들은 미국(북미)과, 볼리비아(남미), 그리고 이집트(아프리카)였다.



1. 미국의 경우 ESTA 발급 대략 14$, 인터넷 신청 가능, 가족단위 가능, 2년 유효기간
2. 볼리비아 비자 발급, 황열병 예방접종서를 통해서 미리 사전 발급

3. 이집트는 이집트 공항에서 도착비자를 사면 된다.



숙소 결정은?



숙소는 호스텔, 호텔, 한인 민박, 에어비앤비, 카우치서핑 등 여러 가지의 경우로 정할 수 있는데, 나의 경우는 에어비앤비와 호스텔 위주로 예약을 하였다. 남미 내에서 숙소를 못 구한 날은 카우치서핑을 신청하기도 하였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서 아쉽게 무산된 경우도 있었다.



카우치서핑은 현지인의 집에서 무료로 숙박을 제공받지만, 문화교류의 의미가 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여행 계획을 촘촘히 세웠거나, 일정이 많다면 맞지 않음을 알려주고 싶다.




현지인들은 교류를 원하기 때문에 이야기도 나누면서, 같이 함께하는 시간들을 보내기도 한다.



에어비앤비: 현지인의 집에서 지내는 숙소로써, 2인 이상이거나, 물가가 비싼 지역에서는 유리하다. 이용하면 좋은 국가: 미국, 이탈리아, 칠레, 아르헨티나, 그리스, 프랑스 (물가가 비싼 곳)




숙소 공통 확인사항; 뜨거운 물이 나오는지, 와이파이는 잘 되는지, 주인과의 연락이 잘 이루어지는지, 주방을 사용할 수 있는지 자신의 필요에 맞춰서 후기를 잘 읽어보고 선택하면 도움이 된다.




호스텔: 대부분의 배낭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항목이다. 호스텔 내의 도미토리를 이용하거나, 동행이 있어서 2인 이상일 경우, 더블 룸이나, 트윈룸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남미에 서든 유럽에 서든 개인 캐리어를 숙소에 둘 경우, 반드시 자물쇠로 잠그고 배낭에는 옷 정도의 잃어버려도 되는 것들만 넣어두는 것이 좋다.



호텔: 배낭여행객들이 선택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편안한 숙소를 원할 경우 선택하게 되면 된다. 간혹 물가가 저렴한 곳에서는 하루쯤의 낭만을 이러한 호텔에서 느끼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나의 경우는 거의 배제를 하였기에, 고민 항목은 아니었다.



예방접종은?


질병관리 본부 예방접종 사이트에 따르면 국가 예방접종은 국가가 권장하는 예방접종으로 국가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통해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과 예방접종의 실시기준 및 방법에 관한 권장사항을 정하고 있다. 국가 예방접종은 보건소의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 사이트 출처]



보통 세계여행을 하는 경우, a형 간염, b형 간염, 장티푸스, 디프테리아/파상풍, 황열 병, 독감, 말라리아 이런 식으로 정하여서 4~6가지 정도를 예방 접종하고 간다.


B형 간염: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급성 B형 간염과 만성 B형 간염이 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만성 보유자가 되기 쉽고, 나중에 일부에서 간경화나 간암과 같은 심각한 간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에 매우 중요한 감염질환이다.



A형 간염: A형 간염은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디프테리아에 의해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전염병이다. 예방접종으로 국내에서는 1987년 이후 환자가 발생하고 있지 않고 열대지방에서 상대적으로 발생률이 높다.



장티푸스: 장티푸스는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열성질환으로 인체 배설물이나 식수의 처치가 미비한 개발도상국에서 지속적으로 유행이 되는 질환이다.



예방접종 주사에 따라서 한 번에 가능한 경우와 1~2차로 나누어서 맞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나의 경우 A형 간염, B형 간염, 디프테리아/파상풍, 장티푸스, 황열 병, 독감 이런 식으로 주사를 맞고서, 처방을 받았다. 또한 고산증세때문에 고산병 약을 따로 처방받았으며, 말라리아의 경우 아프리카 여행이 길지 않기 때문에, 따로 약 처방은 받지 않았다.


도움이 되고 필요한 앱은?




교통 관련: 남미 버스(레드 버스), 비행기 예매(스카이 스캐너), 아딸로(유럽 기차), DB bhan (독일 기차)

스위스 기차(sbb), 렌페(스페인 기차), 알사 버스(스페인 버스), 우버

숙소 관련: 부킹 닷컴, 호스텔 월드, 에어비앤비, 카우치서핑, 호텔스닷컴

지도 관련: 구글 맵, 무빗, 맵스 미

기타 사항: 여행의 고수(출입국신고서), 여행의 고수 (여행 가계부), CURRENCY(환율), 트리 플(여행정보)

SNS 정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세계여행 돈 관리&카드 발급은?


(내용이 너무 길어서 블로그에 포스팅된 것으로 필요하신 분들은 봐주시길 바랍니다. )



달러 환전? 유심 문제? 여행자 보험?



달러 환전의 경우, 각 은행사 별로 온 국민 환전과 같은 코너가 있기에, 앱을 깔아서 해당 은행으로 들어간 후 환전 신청을 하고서 여행 전 수령을 받으면 됩니다. 여행이 급하게 일정 잡힌 경우에는 공항점으로 수령 장소를 선택하면 출국 전까지도 무사히 수령받을 수 있습니다



유심 문제?


북미 (미국), 유럽 (통합 30일권), 남미(통합 플렉시 롬) 한국에서 크게 3가지를 준비하였다.


미국 서부와, 동부를 위해서 미국 유심은 한국에서 직접 구매를 하였고, 유럽의 경우도 가격이 저렴하고 인터넷 연결이 잘 되기 때문에, 한국에서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다만 남미의 경우, 아직 유심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기에, 현지에서 에러가 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실제로 저희도 남미 유심 플렉시 롬을 7만 원에 구매하였는데, 현지에서 작동을 잘 못하여서, 한 번도 사용해보지 못하였습니다. 그 후로 남미는 현지에서 유심침을 1주일 , 3~4일 이런 식으로 머물게 되는 날에 맞추어서 현지 나라마다 구매를 하였는데, 오히려 크게 비싸지 않아서 남미의 경우 현지 유심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여행자보험?


여행자보험은 혹시 모를 사고를 위하여 들어 두는 것이 좋으며, 가격과 조건을 선택하여 만족하시는 상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1. 단기보험 (3개월 이하 )

2. 장기체류 보험 (3개월 이상)



3개월을 기준으로 보험이 나뉩니다.


단기의 경우 파손, 도난, 분실까지 보험 혜택이 가능하지만, 장기의 경우는 병원비나 상해 정도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158일, 결제금액은 13만 원이었습니다.



보통의 여행보험사들은 30일 단위로 날짜 계산을 하기 때문에 조금 더 늘려서 기간을 잡아도 금액이 비슷한 경우가 많으니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취미 하나? 언어 하나? (스페인어)?


-캘리그래피 취미 배우기

-스페인어 간단한 말인 사 익히기



세계여행 준비물, 버킷리스트 별 예약 권?


-대략적인 기간 5~6개월 예산 1500~2000만 원
-항공권 예약, 루트 정한 나라들 도시 정하기, 도시 별 기간 정하기
-항공권, 도시 별 (대륙 별) 큰 교통 예약, 숙소 예약 순으로!
-비자 문제 확인 , 카드 (현금인출카드) 만들기, 예방접종 맞기
-미리 준비하고 예약 가능한 것들은 최대한 예약을 마치고서 가기
-항공권 , 교통 E-TICKET 전부 프린트물 준비, 메일 이외의 계정에다가 사진으로 복사
-아이디, 비밀번호 전부 정리해서 저장
-달러나 유로 환전 얼마큼 가져갈지 정하기 (현금으로 들고 갈 돈과 신한카드에 달러를 넣어둘 돈 정하기)
-수시로 확인해야 하는 항공 스케줄 달력에 저장하기
-전 세계 여행 앱 다운로드하기 가계부 다운로드하기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법 다이어리에 적어 두기



이로써 준비사항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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