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크리스마스에 눈이 와야 첫사랑이 이루어진댔는데.”(p.42)
“세상에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사람들이 특별한 일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되어 있기 때문일 거야.”(p.46)
“너희 아빠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야. 그저 아빠일 뿐이지.”(p.56)
“아빠는 아빠가 처음이겠지만 나도 딸은 처음이에요.(p. 97)”
“마음만 먹으면 내가 전혀 알지 못했던 아빠 모습을 알 수 있다는 걸 왜 난 몰랐을까.”(p.113)
“어쩌면 가족이라는 존재는 더 많이, 더 자주 이해해야 하는 사람들일지도 모르지.”(p.137)
“너하고 이러고 있으니까 좋다.”(p.198)
“은유야, 아빠다. 많이 놀랐니?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p.208-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