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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크리스천 독서모임 <하늘이음> 멤버 모집

울림과 어울림, 존재적 환대와 사유의 나눔을 기뻐하는 만남

by 시크seek

하늘의 뜻이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지길 소망하는 독서모임

'하늘이음' 1st; <나를 말하는 시간>


개요


커피소년의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라는 곡이 있습니다. 가사 일부가 이렇습니다. “내가 니 편이 되어 줄게 괜찮다 말해줄게 / 다 잘 될 거라고 넌 빛날 거라고 넌 나에게 소중하다고 / 모두 끝난 것 같은 날에 내 목소릴 기억해 /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넌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


이 노래가 청춘의 가슴을 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나를 존재적으로 알아주는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과 갈망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취업도 연애(결혼)도 그리고 삶 자체도 무엇 하나 되는 것이 없는 것만 같은 요즘, 다소 무거운 질문 앞에 직면해 보려 합니다. “나는 누구일까요?” 나는 그리스도인인데, 치열한 현실 앞에 놓인 막막함에도 어쨌거나 몸부림치며 살고 있는데, 그래서 나는 누구일까요?


다음은 “내가 누구인지”를 깨달아가는 여정에 도움을 줄만한 도서 리스트들입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열심히 교회 공동체를 섬기는 이들에게나 가나안 성도로 살아가는 이들, 신앙의 방황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들이라 감히 단언합니다. 우리, 신앙의 깊은 사유 가운데 그 답에 한 발짝 다가가 보도록 해요. 당신 옆에서,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우리가 함께 합니다.


1주차: <욕망의 페르소나>(김기석, 예책)

“두렵고 떨리지만 한 사람을 희생시키지 않기 위해 위험을 무릅쓸 때 인간의 존엄은 유지되는 법이다.”
2주차: <제법 안온한 날들>(남궁인, 문학동네)

“자네는 나와 함께 오래 살았네. 감사했네. 여보. 당신. 나는 행복했네. 많은 사람 중에 자네와 평생을 함께해서, 나는 행운아였네. 그 행운이 60년도 넘었네.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순간이 없다네. 이제 자네가 떠났으니 나는 오래 살지 못한 것일세. …곧 보세. 좋은 곳에서. 헤어지지 않을 것일세. 이젠 헤어지지 않겠네. 사랑하네.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니 잘 가게. 잘 가게나….”
3주차: <습관이 영성이다>(제임스 K. A. 스미스, 비아토르)

“당신이 사랑하는 바가 바로 당신이다.”
4주차: <두려움 너머의 삶>(이상준, 두란노)

“하나님의 사람들이여,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을 받아들이라. 거절하지 말라. 내가 할 수 있는 일만 하며 살면 평생 하나님의 능력을 알 수 없다. 우리는 하나님의 기름 부음과 능력을 경험할 때 도 다른 차원의 영적 자유를 경험하게 된다. 왜냐하면 일을 할 때는 자신에게 집중하지만, 사명을 감당할 때는 하나님께 집중하기 때문이다.”
5주차: Life Share + <그래도, 사랑>(정현주, 중앙북스)

“인연은 이미 옆에 있습니다. 바로 등 뒤에 말이에요. 그렇다고 해서 찾지 못하고 오래 방황하는 자신을 탓할 필요는 없어요. 모두가 보물을 찾아가는 즐거운 과정이고, 스스로 보물이 되는 시간인 것이니까요.”

독서모임이 진행되는 5주 동안 *‘일상 서신(Daily-letters)’이 제공되고, 함께 **‘히든 미션(hidden-mission)’을 진행합니다. (*성경적 세계관으로 일상을 묵상하는 글을 멤버들에게 공유합니다. **독서모임 주제에 맞는 서프라이즈 미션을 수행합니다.)

모집: 최대 8명(존재적 환대를 소중한 가치로 여깁니다) *모두 마감되었습니다.


날짜 및 시간: 3월 4일-4월 1일, 매주 목요일 저녁 7:30


장소: 비대면시 ZOOM / 대면시 강남구 신사동(압구정로데오역 도보 7분 거리)

*마지막 주에는 작은 홈파티를 겸합니다(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합니다).


비용 및 신청: 1. 구글 신청서 https://forms.gle/kDwuaip5xR9aFYHy7

2. 카톡 오픈채팅 - “하늘이음”


이음지기(linker): 시크(seek), 2년 간 크리스천독서모임 진행

114개국 세계일주 / <떠나보니 함께였다> 외 다수 저자 / 목회자(장로교 합동)


"하늘이음에서 함께함이 기쁨입니다." @clare schneider, n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