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태동

by 히옹






















































첫 태동은

나만 느끼는 걸로..


그건 내 장에서 나는 소리라고..


첫 태동이라고

믿고있는

남편.


말로만 듣던 태동 느낌과

동시에 경이롭고 신기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랄까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태동으로 아기를

느낄 수 있어서

마음에 안정감을 준다.


때론 뽕하는 비눗방울 터지는

느낌도 나고


조금 더 지나니

뱃속에서 물고기가

지나가는 느낌이랄까


내 생애

이런 느낌도 처음이고

내 안에 또다른 심장이 뛴다는 것도

신기했다.


느낄 때마다 조심스러워

혹여라도 다칠까


배에 힘주면

혹시라도 뽕하고 나올까봐

자처해서 변비를 얹고 사는데


이러다 내가 못살 것 같아

변비약을 드링킹했다.


아가야 미안!


뱃속이 많이 불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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