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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본아트 촬영

by 히옹






































<신생아 본아트 (born art)>


탄생한 날부터 25일 사이에

신생아를 가지고

예술적으로 연출하여 찍은 사진을

의미하는데


다른의미로

Sleeping photo 라고

잠자는 사진을 담는

신생아 사진이라고 불린다고한다.



조리원 연계로

무료촬영이라는 것만 인지하고

뭔지 잘 몰랐다.


45도 얼짱각도 까진 아니더라도

작고 부은 눈 커보이게 하려는

엄마의 마음에 눈을 뜨게 된건지.


눈떴을 때 데려간

나는 혼이났다.


50일 촬영도 무료라길래

촬영일을 미리 결정하고,


아기의 첫 촬영을 지켜보는데

마치 어린이집 재롱잔치를 보는

마음이 이런걸까 싶은 것이

내가 한 아이의

엄마라는게 실감이 났다.


남편에게도

이 현장의 감동을 전하고 싶어


옆에서 사진을 찍다가 혼이 났는데

작가님 마저

어흥이의 표정과

촬영에 심취한 나머지

카메라를 보여주시며


남편에게

폰으로 사진찍어

보여주라고 하셨다.


작가님 안된다면서요!!


이렇게

도치맘이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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