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의 봄날, 독립서점
미륵산 전망대 빠져나와 <남해의 봄날>로. 전혁림 미술관 옆 독립서점이다. 한 작가님께서 만나고자 했던 서점 대표님은 서울 출장 중. 여러 서적 섭렵하다 시집 하나 골랐다. 박준 시인의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계산대에 앉은 점원에게 책을 내미니, 통영이 언급된 시 한 수를 펼쳐서 보여준다. 마음 한철. '한철 머무는 마음에게 서로의 전부를 쥐여주던 때가 우리에게도 있었다.' 아련한 옛 정서가 잔뜩 묻어 있다. 젊은 시인이 썼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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