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은 저녁밥 먹으라고 있는 거지
먼 시간을 헤아리고 생각해보는 것
출처 1)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박준, 문학과 지성사, 2018 내가 또 박준 시인의 시를 고른 건 우연이었다. 도서관에 들렸는데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라는 시집이 꽂혀있었다. 나는 아는 사람 이름이라 선뜻 빌렸고 이번에도 느꼈다. 굉장히 구체적이면서도 모호할 수 있구나. 마치 누군가에게 일어난 일을 시인의 입을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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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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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