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편지

어버이날 선물

by 하일우


유치원 다녀온 딸내미가 손수 만든 화분을 건넨다.



꽃을 뽑으니 편지가 두둥.



더 자주 놀아달라는 뜻으로 해석되는 문장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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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집>에서 마늘보쌈 흡입.

꼼꼼하게 편지 훑다가 ‘form Joan’에 빵 터졌다.


<지경횟집> 참돔 앞에서 게다리춤.

오타에 무의식이 드러난다.


동해를 관조하는 모녀.

나 폼에 살고 죽고~


포즈 스켈레톤 미니어쳐 만지작.

곧 죽어도 폼생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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