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생일 축하 삼종 세트
아내 진료실로 수국 보냈다.봄날에 피어난 걸 축하하며.
아이는 피아노 앞에 앉았다.
엄마 생일 기념 미니 콘서트.
사탕 물고 신중하게 두드린 곡은
자크 오펜바흐의 캉캉(Can Can)!
아내의 모친께서도 솜씨를 발휘하셨다.
오리 백숙 덕분에 생일 저녁이 풍성하다.
아내 생일을 기해 새삼 다짐한다.
퍼즐의 마지막 한 조각처럼
빈틈 꽉 채우는 남의 편이 되겠노라.
응급의학과 의사의 일상과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