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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부건 May 27. 2020

뻔뻔하게 나아가기

생존의 비밀

소아과 외래까지 찾아오신 신경과 신 교수님과 환담.

조안이랑 모교 병원 들렀습니다.


배 교수님 : 조안아, 동생 갖고 싶어? 조안 : 갖고 싶기도 하고, 안 갖고 싶기도 해요.
단 20분 안에 하조안에게 인생의 노른자 전수해주신 순환기내과 배 교수님.

존경하고 흠모하는 은사님들 뵙고,
교수인 동기와도 근황을 나눴네요.


의대생과 전공의 시절을 함께 보낸 귀인들은 여생의 큰 기쁨.

그 와중에 대구의 도반에게서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생존의 비밀> 유튜브 특강을 방금 보셨다네요.


생존의 비밀 강독 : 질병대란을 준비한 자와 그렇지 않은 자


코로나19는 우리의 얼굴을
마스크로 가리라 합니다.
온갖 부끄러움을 저지르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우리에게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바이러스는 우리에게
이제 그만 ‘손 씻으라'고 강권합니다.
어떤 일을 하던 사람이
‘손을 씻는 것'은 그가 하던
나쁜 일을 그만둔다는 뜻입니다.

부디 이 기회를 잃지 말기를.

김흥숙의 《쉿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성찰1)》


좋게 봐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뻔뻔하게 나아가기, 생존의 비밀 중 하나입니다.
무릇 판안에 드는 법으로 일을 꾸미려면
세상에 들켜서 저해를 받나니
그러므로 판밖에 남 모르는 법으로
일을 꾸미는 것이 완전하니라.
道典 2:134:3~4


더욱 치열하게 정진할게요.
뻔뻔하게 펀펀(fun)하게 앞으로 나아갑니다.
유익한 강의 보람차게 이어갈게요.



상씨름에 뜻하는 자 끝판에 나아가
한 판으로 상씨름판을 매듭짓느니라.
                                                      道典 6: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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