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문 박물관 마을
천영수 도제와 들른 적 있는 영천시장 <더 풍년>에서 해물 모듬과 해물 라면 등으로 배 채우고,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 들렀습니다.
가장과 같은 여의사들의 원조, 박 에스더 선생님의 자택도 여기에 있었네요.
안중근 의사와 함께 하얼빈 의거에 동참했던 독립운동가의 삶이 이번 생에 인센티브로 작용한다고 전생 전문가 박진여 선생께서 일러주셨었는데요.
전생을 소환하는 벽화가 딱 시선을 압도했습니다. 그 시절을 추억하며 비장한 자세도 잡아봤네요.
순국선열들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주어진 천명 기필코 완수하렵니다.
천하사를 하는 자는 먼저 망한 뒤에야 흥하고, 죽음에 들어가야 살길을 얻게 되느니라. 대장부 일을 도모함에 마땅히 마음을 크고 정대히 가져 ‘내가 죽어도 한번 해 보리라.’ 하고 목숨을 생각지 말아야 할지니 작은 일에 연연하면 큰일을 이루지 못하느니라. 일꾼이 일을 도모함에 무서워서 못하는 것은 의기(義氣)가 부족한 연고니라. 내 일을 하다가 곤란은 있을지언정 그릇 죽지는 아니하리라. 천하사 하려다가 좀 갇히는 것이야 무서울 것이 있느냐.
道典 8: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