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란 겁이 나는데도 하는 것이다'는
흔히 넬슨 라나 마크 트웨인에게 인용되는
말과 맥이 닿아 있다.
겁(두려움)은 인간이 본능적으로 가지는
감정이다.
용기란 두려움이 전혀 없는 상태가 아니라,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동하는 힘을 뜻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용기란 무모함과 비겁함의 중용(中庸)이라고
설명했다.
즉, 위험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무모함도
아니고, 위험을 피하기만 하는 비겁함도 아닌
'두려움을 인식하면서도 옳다고 믿는 행동을
하는 것'이 용기다.
이 말은 진짜 용기가 단순한 무감각이나
무지에서 오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일상에서의 용기는 거창한 영웅적 행동뿐
아니라, 작은 두려움을 넘어서는 선택에서도
나타난다.
발표가 두려운데도 발표에 나서는 것.
실패가 무서운데도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것.
거절당할까 두렵지만 진심을 표현하는
것 등이다.
사람들은 흔히 용기를 두려움의 부재로
오해한다.
마치 두려움을 전혀 느끼지 않는
강인한 사람만이 용기 있는 사람이라
여기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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