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에서 발췌한
내용 중에 "책 읽기는 '의무감'이 아니라
'꿀을 따는 나비처럼 즐거움으로' 읽어야
한다"라고 한다.
책은 늘 우리 곁에 있지만,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삶의 풍경이 달라진다.
누군가는 책장을 한 장 한 장 꼼꼼히 넘기며
완독을 목표로 삼는다.
그러나 이어령 교수는 달랐다.
그는 '의무감'으로 책을 읽지 말라고 하였다.
재미없는 데는 뛰어넘고,
눈에 띄고 재미있는 곳만 찾아 읽는다.
이때를 '나비가 꿀을 딸 때처럼'이라고
표현했다.
이 구절은 책을 읽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자유로움이었다.
'모든 문장을 다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나를 사로잡는 문장이었다.
이렇게 생각이 멈추는 구절,
마음을 흔드는 한 줄만으로도 충분했다.
마치 꽃밭에서 나비가 원하는 꽃을
찾아다니듯,
우리는 책 속에서 우리만의 꿀을 찾으면 된다.
책을 읽을 때 꼭 '끝까지'의 압박에 시달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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