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미티의 하얀 심장
'마르 몰라다(Marmolada)'는 이탈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돌로미티의 최고봉
(3,343m)으로 불리는 장엄한 산이다.
'돌로미티의 여왕'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이 호칭은 웅장한 경치뿐 아니라,
수많은 기억과 사연을 품은 깊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트렌티노- 알티 앙제와 베네토 주 경계에
위치해 있다.
해발 3,343m로 돌로미티 산군 중 가장
높은 봉우리로, 남쪽은 암벽으로
가파르고, 북쪽은 완만한 빙하 지형이
펼쳐져 있다.
돌로미티 최고봉의 이름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상징이다.
그곳은 ‘하얀 심장’처럼 돌로미티 산군을
품어 안고 있으며,
빙하의 흰 빛은 여전히 사람들에게
경외감을 안겨준다.
마르몰라타 정상에는 알프스 동쪽에서
가장 큰 빙하가 자리한다.
그러나 기후 변화로 빙하가 점점 줄어드는
모습은 자연의 장엄함과 동시에 유한함을
일깨운다.
최근 기후 변화로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지구 온난화의 상징적인 사례로도
자주 언급된다.
흰 눈이 흘러내리는 빙하는 천천히
시간의 기록을 새겨 넣으며,
인간의 짧은 생애와는 비교할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을 보여준다.
그 앞에 서면 누구나 겸허해질 수밖에 없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트리아-이탈리아 전선의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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