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가 보육실 문을 열고 들어온다.
아직 어린 눈빛이지만,
오늘은 무언가 해내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서랍장 앞에 앉아, 그는 스스로의 작은
도전을 시작한다.
바로 '양말 벗기'다.
"꼼지락, 꼬물락"
발끝이 먼저 움직이고, 이어 작은 손가락이
양말 끝을 붙잡는다.
쉽게 벗겨지지 않지만, 포기하지 않는다.
조금씩, 아주 조금씩 밀고 당기며,
마침내 양말이 발에서 빠져나온다.
그 순간 수호의 얼굴에 번진 미소는
세상을 다 가진 듯 환하다.
어제와는 또 다른 오늘이다.
어제의 방법을 기억해 다시 시도하고,
실패하면 새로운 시도를 만들어낸다.
스스로 방법을 찾아내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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