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호텔에서 교육설명회가 있었다.
설명회를 마치고, 뷔페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배불리 식사를 하고, 후식으로
'에스프레소'를 주문했다.
한밤중에 에스프레소를 마신다는 건
오늘 밤은 뜬눈으로 지새우겠다는 뜻이다.
과식에 대한 죄책감을 덜고자 커피를
주문했던 것이다.
아이스크림 코너에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한 스쿱 받아왔다.
아이스크림 볼 위에 주문한 에스프레소를
부었다.
달콤 쌉싸름한 맛.......
'아포가토(Affogato)'가 완성되었다.
아포가토는 이탈리아어로 ‘적시다,
빠뜨리다’라는 뜻을 지녔다.
정확한 기원은 불분명하지만, 20세기 중반
이후 이탈리아 카페 문화 속에서 널리
퍼졌다.
바닐라 젤라토 위에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부어 적신다’는 데서 아포가토가 유래
되었다고 한다.
아포가토는 전통적인 커피 음료라기보다,
커피를 곁들인 디저트로 분류된다.
이탈리아에서는 주로 저녁 식사 후
'디저트 + 커피'를 한 번에 즐기려는
문화적 습관 속에서 사랑받았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